“ Just Do It. “ — 나이키의 슬로건
나이키(Nike)는 블루 리본 스포츠를 전신으로 하는 미국의 스포츠용품 제조 회사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공동 창립자인 빌 보워만(Bill Bowerman)과 필 나이트(Philip Knight)는 1957년 오레건 대학에서 육상선수와 코치로서 처음 만났다. 두사람은 선수생활 은퇴 후 후배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위해 많은 토론을 벌였고 결국 좋은 운동화가 기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그 당시 일본에는 오니츠카타이거[1]라는 걸출한 신발회사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오니츠카타이거의 신발을 미국으로 수입해서 판매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오니츠카측에서도 미국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측의 거래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그리고 땅을 치고 후회하겠지
1964년 1월 25일, BRS[2]라는 상표를 내걸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가 1978년에 상표와 로고를 현재처럼 바꾼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표[편집 | 원본 편집]
1978년에 블루 리본 스포츠는 나이키로 개명했다. 나이키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미국식 발음이다.
로고[편집 | 원본 편집]
나이키를 상징하는 스우쉬(Swoosh)로고는 캐롤린 데이비슨이라는 학생이 디자인 한 것으로 나이키는 35달러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로고를 구매했다. 여담으로 필 나이트는 열악했던 당시의 인쇄 사정으로 서둘러 로고를 결정해야하는 입장이었고 별다른 대안이 없자 35달러라는 싼 값에 로고를 구매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캐롤린 측이 소송을 준비한다는 말이 있었으나 나이키의 주식 일부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차별화[편집 | 원본 편집]
나이키는 동종 업계 1위였던 아디다스보다 역사도 짧고 규모도 작았으나 항상 아디다스를 추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3]로 결국 수년 내에 아디다스를 넘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했다. 나이키가 이렇게 급성장한 원동력은 바로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에 있었다. 각 종목별로 인기있는 스타에게 자사의 제품을 착용하도록 유도하였고, 그것이 점차 판매실적 상승으로 연결되었다는 평가다.
미국 회사인 만큼 초창기에는 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농구와 야구선수들의 시그니쳐를 발매하는 일이 많았다.[4] 그러다 점차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축구쪽은 아디다스의 독점무대였는데 뒤늦게 뛰어든 나이키가 무섭게 장악해가는 중. 나이키가 만들어낸 여러 시그니쳐들이 현재의 나이키를 만들었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
에어 조던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나이키 스타마케팅의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에어 조던 시리즈이다. 90년대 마이클 조던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였음에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다. 당시 나이키는 세 가지 색이 들어간 농구화를 착용할 수 없다는 룰을 어기고 NBA에게 매달 벌금을 지급하면서까지 조던에게 자사의 농구화를 신겼다.
현재[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통계를 기준으로 연 매출액 5469억원으로 4799억원인 아디다스보다 상당히 앞서있다. 창립 시기가 약 40년 정도 차이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급성장 했는지 알수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