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 螺絲 / Screw, Bolt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막대에 소라 껍데기처럼 나선이 감겨있는 . 영어권에서 못 끝부분이 뭉툭하면 볼트로, 뾰족하면 스크류로 본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슬롯(slotted)
    Screw Head - Slotted.svg
    일자머리라고 불리는 것.
  • 필립스(Phillips)
    Screw head - cross.svg
    십자머리(cross head)라고도 한다.
  • 포지티브 드라이브(Pozidriv:positive drive)
    Pozidriv screw.jpg
    십자머리가 헛돌면 나사머리가 뭉개지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개수를 한 것이다.
  • 토륵스(torx)
    Torx screw.JPG
    별자머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큐리티 토크스(security torx)는 기둥이 튀어나와 있어서 드라이버에 맞는 구멍도 있어야 돌릴 수 있다.
  • 육각(hexagon)
    Screw Head - Hex Socket.svg
    알렌(allen)이라고도 한다. 장치를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만든 별난 나사중 대표적인게 이것과 별자라고 한다.
  • 사각
    Screw Head - Robertson.svg
    로버슨이라고도 한다.
  • 목적에 따라
    • 목재용 : 목재용 나사못은 끝이 뾰족하여 목재를 쉽게 파들어간다.
    • 철재용 : 철재용 나사못은 끝에 간단한 드릴 비트가 구현되어 있어, 구멍을 뚫을 때 유리하다.
    • 볼트 : 너트나 홈이 파인 구멍에 통과시켜 2개 이상의 물품을 결합할 때 사용한다. 끝이 뾰족하지 않다.

뭉개진 나사 뽑기[편집 | 원본 편집]

나사머리는 생각보다 무른 부분이라서, 무리하게 나사못을 돌리다 보면 홈이 뭉개져서(속칭 '야마났다') 드라이버가 헛돌게 된다. 이때 무리하게 더 진행하면 상태가 악화되므로 쓰던 드라이버는 내려두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게 좋다.

  • 마찰력 키우기
    나사머리에 굵은 고무줄을 덮거나, 날이 두꺼운 드라이버를 이용해 그립을 강화한다. 강하게 누르면서 살살 돌리면 돌아간다.
  • 머리 잡고 돌리기
    나사 머리를 플라이어 등으로 잡고 돌리는 방법이다. 니퍼는 잡다가 나사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이 용도로 볼트 리무버 (역탭, 히다리탭) 라는 전용 공구가 존재한다.
  • 나사머리 변형
    나사머리에 드레멜 등을 동원해 새로운 홈을 내고 거기에 드라이버를 집어넣거나, 히다리 탭(볼트 리무버)를 이용해 나사머리에 잡고 돌릴만한 구멍을 새로 만드는 방법. 멀쩡하게 나사를 뽑아낼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 나사를 물리적으로 제거
    돌출된 부분을 잘라버리고 표면을 연마해 없던 걸로 치거나, 뽑아야 할 나사 주변을 통째로 도려내는 방법. 목공으로 가면 이 작업에 딱 맞게 나온 홀쏘가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