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2021년 3월 22일 ~ 2021년 4월 27일까지 방영했던 원작 웹툰 <나빌레라>의 드라마.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심덕출 (박인환)
    70년의 세월 속에서 자신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동네 할아버지. 우편 집배원 일에서 은퇴한 후 노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나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레를 하고 있는 '채록'을 봤다. '채록'을 보고 어릴 적에 보았던 발레를 떠올리게 된 '덕출'은 마지막 도전으로 발레를 시작한다. 그렇게 '채록'의 매니저가 되어 옆에서 발레를 배우게 되고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도 멀쩡하고 웃음도 많던 '덕출'에게도 뭔가 비밀이 있어 보인다.


  • 이채록 (송강)
    5년 전에는 한 고등학교의 축구 선수였던 '채록'. '채록'은 아버지인 '무영'의 계획에 따라서 축구를 했다. 축구가 자신에게 맞겠지 했지만 아버지 '무영'이 축구부 친구들을 패는 사고를 치고, 무용 원 이었던 어머니도 지병 악화로 사망했다. 이제 어쩌지? 그 일로 외톨이가 되어버린 '채록'은 우연히 돈키호테를 추는 '승주'를 보고 발레를 시작하게 되었다. 발레를 배운 지 5년 차, 뛰어난 발레 능력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슬럼프다. 그러다가 '덕출'을 만난다. 발레를 배우고 싶어하는 '덕출'을 보자 처음에는 안된다고 반대를 했지만 멋지다, 빛난다, 잘한다. 그 칭찬을 아버지 '무영'에게서 한 번도 못 들었는데 '덕출'은 달랐다. 그의 진심이 와 닿았는지 '덕출'을 좀 알아본 '채록'은 '덕출'의 발레 선생님이 되어준다.


  • 최해남 (나문희)
    자식 인생은 당연히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인물. 늘 자식들에게 먹을 거리를 이리저리 챙겨주느라 정신이 없는 '해남'. 안 그래도 자식들 걱정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말썽이다. '덕출'이 발레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안 된다고 반대 했는데, '덕출'은 마지막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건 확실히 진심이었다. '덕출'의 진심을 알게 된 '해남'은 고민 끝에 허락했고, 남편을 끝까지 믿어준다. '채록'하고는 새로운 이웃이자 가족 관계.


  • 심은호 (홍승희)
    대치동 키즈, '채록'의 한 달 지기 친구. 어릴 적부터 아버지 '성산'의 제의로 공부를 열심히 하며 살아온 아이.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이나 이루고 싶은 꿈이 딱히 없어서 인지 공부만 열심히 하며 살아왔다. 한 달 동안 그녀를 지켜본 '채록'은 걱정했지만, 마침내 효경 그룹 인턴에 합격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 한일로 길을 잃는다.


  • 이무영 (조성하)
    '채록'의 아버지. 전직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혹독한 훈련과 체벌로 '채록'을 비롯한 축구부 제자들의 성적을 많이 끌어올린 '무영'은 '채록'이를 축구 선수로 만들어서 자신의 한을 풀려고 했다. 그러나 축구부 제자들의 성적 문제 때문에 욕심을 잘못 부려 제자들을 집단 체벌하고 만다. 결국 한 제자가 이를 보다 못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무영'은 징역 5년을 선고 받는다. 축구부 해체 5년 후, 만기 출소를 한 '무영'은 후배의 도움으로 다시 축구 선생님의 일을 시작했지만 '채록'이 축구를 관두고, 발레를 배우러 나가버리면서 둘 사이는 멀어져 간다.


  • 김세종 (김현목)
    '채록'의 동창. 모든 것을 갖춘 '세종'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키가 170cm 라는 것. '세종'은 국가대표 골키퍼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키로는 사망 선고나 다름 없는 상황. 그래서 재대 후 명문대를 다니면서 현재는 '채록'과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 양호범 (김권)
    '채록'의 악연. 과거 11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호범'은 국가 대표라는 소중한 목표를 이루고자 '채록'과 같은 축구 부에 합류했다. 하지만 축구 부 감독이었던 '무영'이 축구 부 친구들을 체 벌하는 사건에 휘말린 후, 후유증 때문에 축구를 못 하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해 '채록'이 원망스러웠다. 5년 만에 다시 나타나지만 '호범'은 '채록'을 뜯어 고치기 위해 마주친 것 같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