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보궐선거 후보자 오픈채팅방 선거개입 논란

2016년 8월 21일 대한위키실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나무위키 3기 운영진 보궐선거 관리자 후보였던 SteamPunK와 blackbox20150927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단톡방 친목질에 참여하면서 선거개입성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다.

사건의 전개[편집 | 원본 편집]

대한위키실록 오픈채팅방은 대한위키실록 운영진을 비롯해 많은 군소위키 운영진들이 위키 운영이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곳으로, 대한위키실록에 참가 링크가 공개되어 있다.

나무위키 3기 운영진 보궐선거 질의응답 기간이었던 8월 21일에 위키 갤러리에 <나무위키 친목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1], 한 이용자가 이것을 나무위키 그루터기에 올려 나무위키에서 논란이 되었다.[2].위키 갤러리에서도 이 문제로 인해 글 리젠률이 급상승했다.

오후 7시 21분경 위키 라이브러리에 8월 20일~21일 채팅방 채팅 내용이 공개되었다. [3]

반응[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7월 26일에도 운영진 중에 두 사람을 포함한 나무위키의 몇몇 사용자들이 대한위키실록의 단톡방을 이용한다는 것이 밝혀진 적이 있었다. 다만 이 때에는 나무위키 운영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아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8월 21일에 다시 대한위키실록 단톡방에서 친목질 논란이 터졌고, 이번에는 선거 후보자가 분명히 문제가 될 소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이 나무위키 그루터기에 공지되었을 때 많은 댓글이 달리면서 논쟁이 벌어졌다. 단톡방의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 문제의 발언이 유출되자 일부 사용자들은 단톡방에 있는 모든 사용자를 무기한 차단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였다. 단톡방에 참석했던 한 사용자가 위키 갤러리에 단톡방의 대화 내용을 스크린샷 형태로 공개한 뒤에는 해당 사용자에게 전체 내용을 공개하라는 추궁을 들었다.

20일 오후~21일 채팅방의 대화 내역이 공개된 이후에는 격앙되었단 반응이 다소 잠잠해졌다. 대화에 참여했던 유저들 중에서 나무위키의 선거에 관한 발언을 하지 않은 유저도 있었고, 단톡방의 총의에 의한 선거개입 시도의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단톡방에 참여했던 운영진 후보자 SteamPunK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후보자 사퇴 선언과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그러나 불성실하게 답변한 것 때문에 여전히 다른 사용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결과[편집 | 원본 편집]

8월 25일 나무위키 그루터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4]을 보고 관리자 yul이 SteamPunK과 blackbox20150927을 다음 운영회의까지 8월 26일 차단했다.

8월 29일 열린 운영 회의에서 SteamPunk는 영구차단, blackbox20150927는 차단 해제로 결정되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 - 이번 사건과는 장본인의 지위[5]도 다르고, 사건의 전개 양상도 다르지만 사실상 닫힌 공간에서의 친목 행위가 수면 위로 떠올라 문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각주

  1. 아카이브, 원본 글은 삭제되었다.
  2. 이 위키에 친목질을 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위키 라이브러리:위실 채팅방 전문
  4. 카톡방에 있었던 인원 정리본입니다.
  5. 나무위키 전현직 운영진이 아닌 운영진 후보와 나무위키에 활발하게 편집하지 않았던 사용자들이 주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