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데포·니코포

나데포의 예시 (WORKING!!!)

나데포(ナデポ)와 니코포(ニコポ)는 일본의 인터넷 속어로, 하렘물클리셰를 가리킨다. 특히 2차 창작에서는 거의 신앙에 가깝게까지 숭배받고 있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나데포'와 '니코포'란 일본어의 약자로,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 나데포 : 머리를 쓰다듬으면(나데나데) 펑(포)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 니코포 : 생글생글(니코니코) 웃으면 펑(포)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실로 이야기만 들어도 단숨에 장면이 떠오를 만큼 식상하디 식상한 시추에이션이라 할 수 있으리라. 하렘물에서는 이러한 니코포, 나데포의 능력을 가진 소위 '자상한' 주인공이 웃음 한 방, 머리 쓰다듬기 한 방으로 히로인들의 마음을 녹여가며 하나하나 격추해간다.

2차 창작[편집 | 원본 편집]

팬픽(SS) 등 2차 창작물의 하렘물에서는 이 나데포와 니코포의 위력은 더더욱 강력하게 묘사된다. 요리를 비롯한 가사 능력과 나데포, 니코포는 하렘물 주인공의 3신기라 불리며, 이를 풍자하는 작품들도 유행할 만큼 클리셰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리지널 주인공, 소위 오리주가 나오는 하렘물 팬픽에서 나데포와 니코포가 나오지 않는 작품이 드물 정도고, 반대로 이런 오리주를 폄하하고 클리셰를 비꼬는 안티클리셰 작품에서도 빠짐없이 언급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