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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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The Force Awakens
Starwars episode7 poster.jpg
작품 정보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제작사 루카스필름
배드 로봇
감독 J.J. 에이브럼스
제작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버크
케스린 케네디
작가 J.J. 에이브럼스
로렌스 캐스던
조지 루카스[1]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그웬돌린 크리스티
도널 글리슨
앤디 서키스
오스카 아이작
크리스탈 클라크
피터 메이휴
케니 베이커
안소니 다니엘스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2015년 12월 18일
시간 135분
다음작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기타 정보
음악 존 윌리엄스
한국어판 정보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15년 12월 17일

월트 디즈니의 손길을 거친 또다른 스타워즈의 시작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럼스의 덕업일치와 성공적인 시퀄 3부작의 시작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2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한화 4조 원이 넘는 거액에 매각된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새로운 시퀄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시대적 설정은 제다이의 귀환에서 약 30년 후를 다룬다.

주요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저항군[편집 | 원본 편집]

퍼스트오더[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트레일러[편집 | 원본 편집]

1차 티저[편집 | 원본 편집]

2차 티저[편집 | 원본 편집]

  • 영상 초반부, 나레이션으로 읊어지는 대사는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가 레아에게 했던 대사와 동일하다.

국내 공식티저[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4월 28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행사에 에피소드 7의 주인공 중 C-3PO 역의 앤서니 다니엘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아 오르가나 역의 캐리 피셔, 츄바카 역의 피터 메이휴가 새로운 디자인의 스톰트루퍼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등장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말미에 새로운 드로이드BB-8의 소품이 등장했으며, R2-D2도 등장했다. 에피소드 7의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등장해 이런저런 인터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의 풀버전 영상은 여기로.

코믹콘 영상[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스타워즈 코믹콘에서 공개된 제작 영상. 촬영장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소품과 배우들이 분장한 모습, 감독의 모습까지 확인 할 수 있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이 수염을 기른 모습을 볼 때, 높은 확률로 노년의 오비완 케노비와 비슷한 제다이 마스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예고편[편집 | 원본 편집]


주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는 가운데, 유독 루크 스카이워커만 그의 기계손이 R2-D2를 만지는 장면만 나올 뿐, 제대로 된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또한 한 솔로의 품에 안겨있는 레아 오르가나의 모습도 잠시 비쳐진다.

오프닝 크롤[편집 | 원본 편집]

STAR WARS 스타워즈
EPISODE VII
THE FORCE AWAKENS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Luke Skywalker has vanished. In his ab
sence, the sinister FIRST ORDER has ri
sen from the ashes of the Empire and
will not rest until Skywalker, the last Je
di, has been destroyed.

With the support of the REPUBLIC, Gena
eral Leia Organa leads a brave RESIST
ANCE. She is desperate to find her brot
her Luke and gain his help in restoring
peace and justice to the galaxy.

Leia has sent her most daring pilot on
a secret mission to Jakku, where an old
ally has discovered a clue to Luke's whereabouts...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졌다.
그의 부재속에 제국의 잿더미에서 일어선
사악한 퍼스트오더는 마지막 제다이인
스카이워커를 제거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공화국의 지원 아래
레아 오르가나 장군은 용감한 저항군을 이끈다.
그녀는 사라진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고
그의 도움을 얻어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되찾는 데 모든 것을 걸었다.

레아는 그가 가장 총애하는 조종사에게
루크의 행방의 단서를 발견한 동료에게 찾아가라는
비밀 임무를 부여하여 자쿠로 보내는데…….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새로운 전설을 그려나가게 될 포스의 선택을 받은‘레이’와 포스의 기운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우는‘핀’ 그리고 저항군 최고의 파일럿 ‘포’가 함께 힘을 모아 우주의 정의를 위해 싸운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포일러를 보려면 우측의 펼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스타워즈 오프닝의 전통에 따라 밤하늘의 자쿠 행성 위로 퍼스트 오더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거대한 검은 그림자를 비추며 등장한다. 이어 몇 대의 강습함이 자쿠로 출격한다. 그 시간, 레아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자 자쿠에 당도한 에이스 파일럿, 포 대머론은 사라진 루크 스카이워커의 단서를 발견한 늙은이에게서 정보가 담긴 지도 메모리를 건네받는다. 하지만 곧바로 퍼스트 오더의 강습에 휘말려 마을은 쑥대밭이 돼버리고, 다급히 X-wing에 당도한 포는 이륙 직전 스톰트루퍼의 공격에 기체 중요부위가 파손되어 이륙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한다. 황급히 자위용 블래스터 캐논을 작동시켜 급한 불을 끈 포는 자신의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인 BB-8에게 지도를 숨겨 어디로든 멀리 도망가라고 지시한다. 그 시각, 마을의 민간인을 말살하라는 지시를 받은 스톰트루퍼 중 하나가 공격을 망설이는 장면이 나오고, 곧이어 포의 반격에 쓰러진 동료의 피가 묻은 손이 그의 헬멧에 혈흔을 남긴다. 습격이 종료될 즈음, 셔틀 하나가 마을에 당도하고 거기서 내린 카일로 렌은 루크의 행방을 알고 있던 늙은이를 심문한다. 이 장면을 목겨한 포는 카일로에게 저격을 시도하지만 뜻밖에도 카일로의 강력한 포스 기술에 발사된 탄환이 공중에 멈춰버리고, 오히려 포 자신이 카일로의 면전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심문하던 늙은이가 완강히 저항하자 라이트 세이버로 간단히 제압한 카일로는 포를 포박하여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끌고 간다.

한편 황량한 자쿠의 사막에 추락하여 파괴된 옛 은하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부품을 떼어내 고물상에 팔아서 근근이 생활을 유지하던 레이는 자신을 떠난 가족이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간직한 채 부서진 AT-AT의 잔해를 집 삼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우주로 떠나는 우주선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있던 레이는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약탈자의 탈것에 포획되어 발버둥치던 BB-8을 발견한다. 약탈자들을 쫓아버리고 BB-8을 구해준 이후 BB-8은 레이와 함께 지내게 된다. 평소처럼 고물을 수거해 고물상에 물건을 넘기던 레이는 여느 때처럼 쥐꼬리만큼의 식량을 보상[2]받게 된다. 하지만 레이 옆의 BB-8을 눈여겨본 고물상은 드로이드를 넘기면 무려 60인분의 식량을 주겠다면서 레이에게 협상을 건다. 레이는 잠시 망설이지만 고물상의 제안을 물리치고 BB-8을 데려간다. 돌아서는 레이를 지켜보던 고물상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불량배들에게 레이의 BB-8을 빼앗아 오라고 몰래 지시한다.

스타디스트로이어로 끌려간 포에게 카일로는 포스를 사용하여 포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포는 카일로의 포스 심문에 완강히 저항해보지만, 결국 루크의 행방을 담은 지도를 BB-8에게 숨겨서 도망치게 했다는 기억이 카일로에게 넘어가고 만다. 이에 카일로는 BB-8의 행방을 쫓아 추격할 채비를 갖춘다. 한편 마을에서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공격을 감행하지 못했던 스톰트루퍼[3]는 귀환한 이후에도 공황상태에 빠져있다. 어쩔줄 몰라하며 핼멧을 벗지만, 곧 캡틴 파스마에게 허락도 없이 헬멧을 벗었다면서 갈굼을 먹는다. 퍼스트 오더의 잔혹함과 정신적 충격에 탈출을 결심한 그는 심문실에 감금된 포가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임을 파악하고, 심문실에 찾아가 그를 풀어주고 격납고에 주기된 타이 파이터 1기를 탈취해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 와중에 포는 자신을 풀어준 스톰트루퍼의 이름 물어보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던 그 트루퍼는 자신의 일련번호인 FN-2187을 이름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포는 외우기 어렵다면서 간단히 F와 N사이에 I를 집어넣어 핀(FIN)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이를 만족스럽게 여긴 트루퍼는 자신의 이름을 아예 핀이라고 받아들인다. 격납고의 타이 파이터에 올라타는 데 성공한 포는 조종을 담당하고, 핀은 후방석의 캐논을 담당한다. 전투기를 이륙시켜 탈출을 시도하지만 뜻밖에도 타이 파이터는 격납고와 연결된 케이블을 끊지 못하여 위기에 빠진다. 수상한 낌새를 파악한 경비병들이 몰려들자 핀은 닥치는 대로 캐논을 발사해 격납고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케이블 연결장치에 피해를 입히며 겨우 우주로 나간다. 스타디스트로이어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곧바로 터보 레이저에서 발사된 유도탄을 따돌리다 결국 피탄되어 큰 피해를 입은 기체는 통제력을 상실한 체 자쿠 행성으로 추락한다. 추락 직전 탈출용 낙하산이 작동하여 타이 파이터와 조금 떨어진 곳에 안착한 핀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황급히 포를 찾아 추락한 기체의 조종석에 들어가 보지만 핀의 행방은 알 수 없었고, 대신 그의 가죽 재킷을 손에 넣어 빠져나온다. 곧이어 기체는 모래늪의 깊은 곳으로 빠져들고, 포가 죽었다고 생각한 핀은 스톰트루퍼 복장을 벗어 던지고 포의 가죽 재킷으로 강렬한 햇볕을 막으면서 사막을 방황하기 시작한다.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우연히 마을을 발견한 핀은 마을로 향한다. 갈증에 허덕이던 핀은 물을 찾아 나서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 거대한 동물이 마시던 더러운 우물에 달려들어 정신없이 물을 들이켠다. 물을 마시다가 마을이 소란스러워져 주변을 살피던 핀은 BB-8을 가로채기 위하여 고물상이 보낸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곤란한 처지에 빠진 레이를 보고 그녀를 도우려고 달려간다. 하지만 미쳐 핀이 무언가를 하기도 전에 간단히 불량배들을 제압한 레이에게 다가간 핀. 하지만 BB-8은 핀이 걸친 재킷이 자신의 주인인 포의 물건이란 것을 레이에게 알리고, 핀을 도둑으로 여긴 레이가 핀을 윽박지른다. 핀은 레이에게 그간의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얼떨결에 자신은 레지스탕스 소속이라고 둘러댄다. 그와 동시에 레이와 핀은 BB-8을 추격하던 스톰트루퍼들이 호출한 타이 파이터의 공습에 휘말린다. 겨우겨우 공습받는 마을에서 탈출하던 레이는 마을 외곽지역에 세워진 쿼드 스피더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그들의 눈앞에서 스피더가 타이 파이터의 공격으로 잿더미가 돼버린다. 이에 핀은 주변을 둘러보다 어떤 우주선 하나를 발견하고 레이에게 우주선을 타고 도망치자 제안한다. 슬쩍 핀이 말한 우주선을 본 레이는 저런 고물을 어떻게 타겠느냐?[4]며 비아냥대지만 워낙 공습이 강력하여 별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우주선에 오른다. 레이와 핀이 올라탄 우주선은 다름 아닌 밀레니엄 팔콘이었던 것. 레이는 일단 팔콘의 조종석에 앉아 이륙을 시작하고, 핀은 레이저 포탑에 앉아 추격하는 2대의 타이 파이터를 상대한다. 레이는 팔콘의 조작에 익숙치않아 모래언덕에 살짝 접촉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인공 보정의 버프는 여전하기 때문에 곧 조종에 익숙해져서 한 솔로도 울고갈 곡예비행을 시전하며 타이 파이터와 현란한 추격전을 벌인다. 레이저 포탑을 조작하던 핀 역시 타이 파이터 1기를 격추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지만 나머지 1대가 집요한 추격을 벌인다. 기지를 발휘한 레이는 사막에 추락한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엔진으로 돌진하지만 타이 파이터는 집요하게 살아남아 쫓아온다. 잔해에서 빠져나온 레이는 공중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급선회시키는 신들린 조종을 선보이고[5], 전투중 손상되어 고정된 상태의 포탑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핀은 레이의 공중곡예로 타이 파이터에 사격각도가 확보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이기를 정리한다.

자쿠의 궤도에서 벗어난 레이와 포는 한숨 돌리지만 우주최강의 고물덩어리인 밀레니엄 팔콘이 고장을 일으킨다.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레이는 직접 고장을 해결하려 엔진룸에 들어가고, 핀은 옆에서 보조를 담당한다. 이때 핀은 레이에게 저항군의 기지를 물어보며 티격태격 밀당을 주고받는다. 그러던 와중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레이와 핀은 밀레니엄 팔콘이 거대한 우주선에 나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하는 수 없이 밀레니엄 팔콘의 비밀공간에 숨어서 대책을 상의하고, 핀은 스톰트루퍼의 헬맷이 독가스를 막지 못하니 가스를 사용하는 부비트랩을 제안한다. 하지만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밀레니엄 팔콘의 문짝을 걷어차면서 들어온 두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밀레니엄 팔콘의 주인인 한 솔로와 그의 단짝, 츄바카 였던 것.

그토록 밀레니엄 팔콘을 찾아 헤맸던 한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츄이, 집에 돌아왔어...[6]라며 기쁨에 빠진다. 선체 이곳저곳을 살펴보던 한은 노련하게 팔콘의 비밀공간에 숨어있던 레이와 핀, BB-8을 발견한다. 한과 대면한 두 사람의 반응은 사뭇 달랐는데, 레이에게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밀수꾼이자 가장 빠른 우주선을 모는 조종사이고, 핀에게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저항군 지도자. 레이는 한을 보자마자 "이 우주선이 케셀 런을 14파섹 만에 돌파한 기체 맞나요?"라고 물어보자 한은 정색한 표정으로 "12파섹"이라며 자부심을 표현하는 장면은 덤. 그러나 곧 한과 츄이가 몰고 온 화물선에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한은 난폭한 괴물인 "라트사"를 포획하려고 돈을 빌렸었는데 당연하게도 그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하자 빚쟁이가 보낸 무리들이 들이닥친 것. 한은 레이와 포를 비밀공간에 들여보내고 자신있게 말빨로 해결하겠다고 여유를 부리지만, 언제나 그렇듯 몇 마디 섞어보지도 못하고 난장판이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한 무리가 뒷문으로 등장하며 한과 츄바카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레이는 한을 돕겠다면서 격벽을 닫기 위해 퓨즈를 건드리는데, 하필 그 퓨즈는 감금되었던 라스타의 격벽을 여는 것이었다. 난장판에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라스타들이 설치기 시작하고, 한과 츄바카를 위협하던 빚쟁이 무리들이 하나둘 라스타의 식사거리로 사라진다. 빈틈을 노려 한과 츄바카, 레이와 핀은 밀레니엄 팔콘으로 도망치는데 불운하게도 핀이 라스타의 촉수에 감겨 위기에 처한다. 또다시 나서는 레이. 이번에는 침착하게 화물선의 CCTV를 보면서 라스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타이밍을 노려 격벽을 폐쇄한다. 핀의 다리를 감고 있던 라스타의 촉수가 끊어지면서 구사일생 목숨을 구한 핀은 밀레니엄 팔콘으로 황급히 올라탄다. 설상가상 어디선가 라스타 한 마리가 나타나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석에 달라붙고, 밖에서는 살아남은 빚쟁이들 무리가 밀레니엄 팔콘을 포위하려는 위기의 순간, 한은 기지를 발휘해 곧장 하이퍼 스페이스에 진입한다. 조종성에 엉겨붙었던 라스타도 광속 비행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면서 상황이 정리되고, BB-8이 루크의 위치가 담긴 지도의 일부분을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한은 아마도 루크가 퍼스트 제다이 사원에 갔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핀과 레이를 타코다나 행성에 위치한 마즈 카나타의 성으로 인도한다.

한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의 주인장은 무려 1,000년을 넘게 살아왔다고…[7] 마즈의 성에 들어선 일행은 그곳에 가득 찬 밀수꾼, 악당, 여행객들을 마주한다. 이때 레이와 핀을 따라온 BB-8을 보고선 퍼스트 오더의 첩보원과 저항군의 첩보원들이 각각 몰래 BB-8의 등장을 밀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즈는 한을 따라온 핀의 눈을 보더니 그의 두려움을 궤뚫어본다. 핀은 퍼스트 오더에서 탈영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어서 주변의 우주선 조종사를 포섭하여 은하계 변방으로 도피할 준비를 한다. 한편 레이는 어떤 이끌림에 의해 마즈의 술집 지하의 창고로 들어가고, 거기에 놓여진 작은 상자를 발견한다. 레이가 떨리는 손으로 그 상자를 열자, 놀랍게도 상자 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라이트세이버[8]가 나타났다. 레이가 라이트세이버에 손을 대자마자 환영이 펼쳐지면서 극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진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레이는 너무나도 놀랍고 두려운 힘에 압도당하며,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즈는 자신이 제다이는 아니지만 포스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며 레이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레이는 두려운 마음에 정신없이 지하실을 빠져나가 성 밖의 숲으로 달려간다.

한편, 퍼스트 오더의 수장인 헉스는 수퍼웨폰인 스타킬러 베이스에서 저항군을 지원하는 신 공화국을 멸하겠다면서 병력들을 모아놓은 사열대에서 일장연설을 진행한다. 그리곤 본보기로 신 공화국의 수도가 있는 호스니안 행성계를 향해 거대한 빔을 발사한다. 이 거대한 빔은 호스니안의 수도인 호스니안 프라임을 비롯, 주변의 4개 행성들을 차례대로 녹여버리며 은하계에서 하나의 행성계 자체를 지워버린다.

그 시각, 퍼스트 오더 첩자의 제보로 인해 BB-8을 포획하기 위해 퍼스트 오더의 대규모 병력이 마즈의 성을 습격해온다. 압도적인 화력 앞에 마즈의 성은 쑥대밭으로 변하며, 한과 츄바카는 사력을 다해 퍼스트 오더의 공격에 저항한다. 변방으로 피신하려던 핀도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혼란에 빠지는 와중에 레이가 걱정되었는지 전투에 뛰어든다. 얼떨결에 핀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손에 넣게되고, 어설프지만 스톰트루퍼들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인다. 하지만 톤파를 든 스톰트루퍼에게 처절히 발리는 대굴욕을 맛보는 안습 상황이... 한과 츄바카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위기를 모면하지만 결국 수적인 열세로 인해 숲속으로 도망친 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포로 신세로 전락한다. 이어 카일로 렌이 도착하는데, 때마침 저항군의 첩자에 의해 포 다메론을 위시한 저항군의 X-wing 편대가 물 위를 저공비행하며 극적인 역전극을 펼친다. 저항군의 기습으로 전황이 뒤바뀌고, 포의 신들린 비행실력[9]으로 한과 츄바카, 핀은 다시금 무기를 들고 지상전을 벌인다. 한편, BB-8의 행방을 쫓아 숲속으로 들어온 카일로는 레이를 발견한다. 레이는 필사적으로 저항해보지만 마땅한 무기도 없이 막강한 포스를 발휘하는 카일로에게 속절없이 포박당해 끌려간다.

한바탕 정신없는 전투가 정리되자, 한과 핀은 BB-8과 함께 저항군의 본거지로 돌아온다. 저항군의 지도자로 변모한 레아 오르가나는 오랫동안 자신을 떠났던 한 솔로와 재회하며, 핀은 죽은 줄 알았던 포가 멀쩡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기쁨의 포옹을 나눈다.곁다리로 깜짝 등장하는 C-3PO는 덤. 핀은 자신이 걸치고 있던 포의 가죽 재킷을 돌려주려 하지만, 포는 오히려 핀에게 그 옷이 잘 어울린다며 흔쾌히 재킷을 선물한다. 상황실에서 일행은 BB-8이 가진 지도의 정보를 토대로 루크의 위치를 알아보려 하지만 BB-8이 가진 정보는 전체 지도의 일부분에 불과했고, BB는 한쪽 구석에서 넝마를 뒤집어쓴 채 잠들어있는 R2-D2를 깨우려 한다. 하지만 C-3PO는 루크가 사라진 이후로 R2는 휴면상태에 들어가 있다며 R2에게는 지도에 관한 정보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레이를 자신의 심문실로 끌고 와 결박한 카일로는 포스를 이용해 레이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BB-8의 행방을 캐내려 시도하지만, 오히려 레이의 잠재된 포스를 깨워버리는 역효과만 얻는다. 최고지도자 스노크는 카일로가 정보획득에 실패한 것에 크게 실망하며, 이로 인해 헉스 장군도 카일로와 마찰을 일으킨다. 헉스는 저항군이 먼저 루크의 행방을 파악하기 이전에 그들의 본거지를 날려버리기 위해 스타킬러 베이스를 다시 작동시킬 준비를 지시한다.[10] 한편, 카일로가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레이는 포스를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심문실을 지키던 스톰트루퍼에게 마인드 트릭을 시도한다. 처음에는 어설픈 시도로 도리어 스톰트루퍼를 자극하여 실패하나 싶었으나, 잠시 정신을 가다듬은 레이는 결국 마인드 트릭에 성공하여 스톰트루퍼가 스스로 자신을 풀어주고 무기까지 던져놓고 사라지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한다.

저항군 기지에서 핀은 레이를 구하기 위하여 퍼스트 오더의 슈퍼웨폰인 스타킬러 베이스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자신이 그곳에서 근무해봐서 구조를 잘 알고 있다며 베이스 외부의 발전기를 파괴할 수 있다면 방어막을 해제할 수 있고, 그 틈을 노려 저항군의 공습을 통해 베이스를 공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략적인 작전 계획을 세우던 와중에 스타킬러 베이스가 저항군의 기지를 노린다는 정보가 들어오며, 다급해진 레아는 핀의 의견을 따라 기습작전을 실행한다. 이때 한 솔로는 자신에게 스타킬러에 침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한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끝내 레아에게 알리지 않는다. 레아가 그 방법을 알게 된다면 자신을 뜯어말릴 것이 뻔하다는 것.

한 솔로와 츄바카, 핀은 밀레니엄 팔콘에 올라 선발대로 스타킬러 베이스에 침입한다. 여기서 한의 기막힌 작전이 나오는데 바로 하이퍼 스페이스에서 곧장 스타킬러 베이스의 궤도로 진입하는 것.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방어막을 통과할 수 없지만, 하이퍼 스페이스로는 방어막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는 이론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그대로 하이퍼 스페이스에서 지상으로 꼬라박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양날의 검이었다. 하지만 한은 멋지게 스타킬러의 지면에 밀레니엄 팔콘을 착륙시킨다. 무사히 스타킬러 통제실에 잠입한 일행은 운 좋게도 캡틴 파스마를 생포하고, 핀은 파스마를 협박하여 손쉽게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해제하는 성과를 올린다. 그리고 한은 파스마를 쓰레기장에 처넣으라고 말한다. 쓰레기 압축기도 있겠지?[11]라는 대사와 함께...

방어막이 해제되자 포 다메론이 이끄는 엑스윙 편대가 스타킬러 베이스에 기습을 가한다. 하지만 예상외로 견고한 방어장치로 공격이 효과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리고 몰려드는 퍼스트 오더의 타이파이터의 요격이 벌어지고 포의 편대는 점점 편대기의 숫자가 줄어드는 위기에 처한다. 그 시각, 레이를 찾아 기지를 헤매던 한과 핀은 스톰트루퍼를 피해 도주하던 레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재회한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려는 일행은 공중에서 포의 편대가 생각외로 큰 피해를 입고 작전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다시 기지로 돌아가 직접 폭탄을 설치하는 사보타주 작전을 실행한다. 핀과 레이, 한과 츄바카는 경로를 나누고, 기지에 잠입한 한과 츄바카는 비교적 순조롭게 주요시설물에 폭탄을 설치한다. 카일로 역시 한의 존재를 느끼고 스톰트루퍼들을 동원해 수색을 벌인다. 마침 멀리서 카일로를 발견한 한은 레아와의 약속도 있고, 아버지로서 사명감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카일로가 있는 외나무다리로 올라선다. 한이 카일로의 본명인 벤을 외치며 부자는 외나무다리에서 독대한다. 한은 내면의 갈등을 보이는 카일로에게 함께 돌아가자며 손을 내밀고, 이에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한의 손에 쥐여주던 카일로는 라이트세이버를 그대로 작동시킨다. 아들의 라이트세이버에 가슴을 꿰뚫린 한은 허망한 표정으로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다 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라진다. 이 장면을 목격한 레이와 핀은 경악하고, 한의 오랜 동료인 츄바카는 격분하여 카일로에게 보우캐스터를 발사한다. 츄바카의 한방을 복부에 얻어맞은 카일로가 휘청대는 사이, 폭주한 츄바카는 사정없이 주변의 스톰트루퍼들을 삭제시키며 설치한 폭탄을 기폭시킨다.

한편 한의 죽음을 목격한 레이와 핀은 츄바카가 폭탄을 기폭시키자 서둘러 기지를 빠져나가지만 어느새 앞길을 가로막은 카일로와 조우한다. 카일로는 레이를 간단하게 포스 푸쉬로 나무에다 팽개쳐버린다. 핀은 결연한 의지로 라이트세이버를 뽑아 들고 카일로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포스 센시티브가 아닌 핀은 막강한 카일로의 능력을 감당할 수 없어 수세에 몰리다 결국 카일로의 한 칼에 등에 얻어맞고 쓰러진다. 카일로는 핀이 떨군 외할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 그립으로 끌어당기지만 카일로를 향해 날아오던 라이트세이버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어디론가 날아간다. 당황한 카일로가 라이트세이버가 끌려간 방향을 바라보니 놀랍게도 레이가 똑같은 방법으로 라이트세이버를 끌어당긴 것. 그 시각, 츄이가 기폭시킨 폭탄의 위력으로 스타킬러 베이스의 해치에 빈틈이 생기고 이 기회를 살린 포는 엑스윙을 몰고 내부로 돌진해 구조물에 맹폭격을 퍼붓는다. 포의 활약으로 내부에 큰 손상을 입은 스타킬러 베이스는 거대한 요동과 함께 점점 무너져 내린다.

카일로와 레이는 각자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처절한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포스를 깨닫지 못한 레이는 카일로의 실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벼랑 끝에 몰린 레이를 향해 라이트세이버를 겨눈 카일로는 너는 포스가 강하니 스승이 필요하다.라며 레이를 다크 사이드로 타락시키려 한다. 하지만 포스라는 단어에 다시금 각성한 레이는 강력해진 힘으로 카일로에게 반격을 시작하며, 역으로 레이의 포스에 압도당한 카일로는 레이의 공격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으며 위기에 빠진다. 때마침 스타킬러의 지표면이 갈라지며 레이와 카일로는 절벽을 사이에 두고 멀어지게 되고, 레이는 곧장 쓰러진 핀을 향해 다가간다. 츄바카는 밀레니엄 팔콘을 몰고 레이와 핀을 구출하여 스타킬러 베이스를 탈출하며, 곧이어 거대한 섬광과 함께 거대한 스타킬러 베이스는 산산조각이 나며 사라진다.

기지로 귀환한 저항군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이미 작전 중에 한의 죽음을 느낀 레아는 귀환한 레이를 껴안고 슬픔에 빠진다. 그리곤 오랜 시간 휴면상태에 빠졌던 R2-D2가 갑자기 깨어나더니 루크가 미리 집어넣은 지도를 홀로그램으로 띄운다. 이에 BB-8 역시 포가 전해준 지도의 일부분을 R2가 띄운 지도 위에 비추며 루크의 위치에 대한 퍼즐이 풀린다. 루크의 위치를 파악한 레이는 츄바카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띄워 루크가 은둔한 행성으로 향한다.

마치 독도를 닮은어떤 외딴 섬에 당도한 레이는 은둔 중이던 루크를 발견한다. 레이의 존재를 느낀 루크가 말없이 돌아서며 후드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다. 레이는 그런 루크에게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내밀면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평가[편집 | 원본 편집]

해외[편집 | 원본 편집]

로튼 토마토 - 무려 95%라는 경이적인 수치로 신선한 토마토 등급을 달성했다.

메타크리틱 - 전문가 그룹 81점, 유저 그룹 7.5점의 우수한 평점을 획득했다.

IMDb - 유저 평점 8.8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스타워즈의 고향인 미국은 물론이고, 개봉한 국가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인 핀 역에 흑인 배우인 존 보예가를 기용한 것을 두고 인종주의자 들이 SNS 테러를 시전하기도 하는 등 소란스러웠던 해프닝도 있었지만 개봉 이후 이런 잡음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 일부 팬들은 역시 루카스 영감님이 감독을 하지 않으니 알아서 영화가 잘 풀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어찌보면 사실상 스타워즈 영화 제작에서 실질적으로 손을 뗀 루카스의 위치를 고려하면 단연 이번 작품을 잘 연출한 J.J. 에이브럼스의 역량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타워즈의 전통이라면 전통인 주연급 배우들에 신예 배우인 데이지 리들리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 등을 적극 기용하였고, 이들의 연기력이 적절하게 발휘되어 클래식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마크 해밀 등과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진 것도 큰 힘이 된 듯.

사실 조지 루카스연출이 발휘된 프리퀄 3부작이 대체적으로 비평가들의 까임을 당했던 점을 되돌아보면,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를 사들이고 조지 루카스를 명예직으로 좌천시킨 후(...) 새로운 각본과 설정으로 클래식 3부작의 뒤를 훌륭하게 이어주는 매끈한 연출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물론 워낙에 팬들의 기대가 컸고, 오랜시간이 흘러 다시 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 긍정적인 평가에 많은 작용을 했지만, 비판도 존재한다. 워낙 재료들이 훌륭했기 때문에 별다른 특색이 없어도 흥행이 보장되었다는 것으로, 영화 내적으로 면밀하게 따져보면 오리지널, 프리퀄 시리즈의 오마주 요소가 워낙 많았고, 새로운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선에서 깨어난 포스라는 독립적인 작품으로는 내용이 부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속편인 라스트 제다이가 워낙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평가를 받는 바람에, 깨어난 포스는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분위기가 심하지는 않은 편.

국내[편집 | 원본 편집]

루크 스카이워커의 등장을 목빠지게 기다렸더니 영화가 끝나버리더라.

듀나 - 영화 전문 리뷰어인 듀나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별 3개반을 부여했다.

이동진 - 영화 전문 리뷰어인 이동진 역시 별 4개를 부여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시네21 전문가평 - 시네21의 전문가 20자 평은 대체적으로 별점 7~8개를 획득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통적으로 스타워즈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시장에서도 예상외로 비평가들과 일반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쟁작인 대호히말라야 등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초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특히 티켓값이 비싼 IMAX 3D나 4DX 같은 특수 상영관에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는 상황.

국내 골수 스타워즈 팬덤의 호응은 물론이고, 이번 작품을 통해 스타워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영화에 녹아있는 적절한 유머코드와 반전 코드를 통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물론 클래식 3부작과 연결 및 세계관 이해를 위해서는 최소한 제다이의 귀환 정도는 보고물론 제다이의 귀환 하나를 보면 결국 클래식 3부작을 볼 수밖에 없으며, 클래식을 본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프리퀄 3부작도 보게 될 것이다. 다들 그렇게 스덕이 되는 것이지... 이 영화를 보는 것이 보다 흥미로운 관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 전반에 폭넓게 스며있는 클래식 3부작에 대한 오마주 장면들로 인해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다소 밋밋한 작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흥행[편집 | 원본 편집]

국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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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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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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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편집 | 원본 편집]

타이틀 네이밍 변화[편집 | 원본 편집]

본 작품은 이야기 흐름상 에피소드 7편에 해당하지만,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이후 제작한 첫번째 스타워즈 영화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인지 메인 타이틀에는 Episode 숫자를 표기한 전통을 탈피하여 STAR WARS 두 줄 사이에 부제인 The Force Awakens를 끼워넣은 형태가 되었다. 이는 한글로 번역한 국내 개봉 타이틀에도 똑같이 적용된 사항이다. 이후 이런 타이틀 디자인은 후속편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다만 오프닝 크롤에서는 전통을 지켜 Episode VII : The Force Awakens라는 부제를 표기하였다.

전설들의 귀환[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7 제작이 발표되고, 스타워즈 팬들이 가장 흥분한 순간은 아무래도 클래식 3부작의 주인공인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의 캐스팅 소식이었다. 마침 이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것인지 에피소드 7편의 시대적 배경인 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났다는 설정이다.[12] 또한 츄바카, R2-D2, C-3PO를 연기한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소소한 감동을 선사한다.

일단 주연 3인방의 나이가 나이인 관계로[13] 이들이 영화상 어떤 비중을 차지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캐리 피셔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체중 감량[14]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하며(...), 해리슨 포드는 영화 촬영중 발목 골절을 당하는 사고를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회복해 개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조지 루카스의 위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의 아버지인 루카스 영감님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영화상 중요한 위치인 감독이나 각본에서 물러난 위치이며, 캐릭터 설정이라는 어정쩡한직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15] 영화의 중요한 플롯에는 관여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디즈니 내부에서도 루카스의 의견을 참고는 하겠지만 영화에 큰 변화를 주는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한마디로 스타워즈의 이름을 유지한 체 에피소드 7을 기점으로 일종의 리부트가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고, 확장 세계관 리부트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화려한 카메오 출연자들[편집 | 원본 편집]

이번 작품에 참여한 카메오 출연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지간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주연들이 오로지 스타워즈 덕심을 발휘해 참여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물론 이들 카메오 출연진들 대다수가 스톰트루퍼 역할을 수행해 관객들은 이들의 얼굴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는 점도 포인트.

007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그 배우이다. 007 스펙터의 촬영을 하던 스튜디오와 본 작품을 촬영하던 스튜디오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다니엘 본인이 열렬한 스타워즈 팬이라는 점이 작용하여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고. 영화 개봉 전 SNS를 통해 몇몇 팬들이 다니엘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추측을 했을 때,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 이라며 잡아떼던 그였으나 결국 덕심을 이기지 못했는지 카메오 출연을 감행했다. 다니엘이 연기한 배역은 레이마인드 트릭에 휘말려 레이의 결박을 풀어주고 들고 있던 블래스터마저 땅바닥에 내팽개치고 유유히 사리지던 경비병 역할의 스톰트루퍼 였다고 한다. 일부 팬들은 이 사실을 알고 다니엘이 사라질 때 007 배경음악을 깔아줬으면 어땠을까?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무려 아이언 맨울버린이 출연했다. 물론 이들 역시 스톰트루퍼 역할이었다고. 로버트와 휴는 레이가 스타킬러 베이스의 심문실을 빠져나와 탈출하던 장면에서 신형 BT-16 스피더에 관한 잡담을 나누며 걸어가던 2명의 스톰트루퍼였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얼굴이 익숙한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 역시 카메오로 등장했다. 그가 맡은 배역은 영화 초반부, 레이가 수집한 고물을 수거하던 고물상 운카르 플럿 이라고 한다. 스톰트루퍼 핼멧을 착용해 직접적으로 얼굴을 확인하기 어려운 여타 카메오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얼굴이 노출되지만 특수 분장을 한 덕분으로 맨 얼굴이 등장하지는 않으므로 사이먼의 존재를 눈치챈 관객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 외에도 새뮤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는 설이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클래식 3부작에 대한 오마주[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화에 처음 등장하는 자쿠 행성은 타투인과 유사한 사막 행성이다. 또한 이곳에서 등장하는 외계인들 중에는 타투인에서 고철을 수집하던 난쟁이 종족인 자와를 닮은 종족도 등장한다. 성장 배경은 다르지만 루크와 레이 모두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였고, 더 넓은 세계를 동경하며 살아온 것도 유사한 대목. 이야기의 흐름도 루크가 제국에 붙잡힌 레아를 구출하고, 자신들을 위기로 몰아넣은 데스스타를 파괴하여 이야기를 완결하는 흐름 역시 핀이 퍼스트오더에 붙잡힌 레이를 구출하고, 저항군을 위기로 몰아넣은 스타킬러 베이스를 파괴하여 이야기를 완결하는 흐름도 유사하다.
새로운 희망에서 밀레니엄 팰콘의 우아한 자태를 본 루크가 이거 완전 고물이잖아?라고 실망하는 장면과 유사하게 레이 역시 퍼스트오더의 습격에서 벗어나고자 탈출용 우주선을 찾다가 밀레니엄 팰콘을 보고선 저런 고철덩어리는 마음에 안들어!라며 폭풍디스를 시전하는 장면이 있다.
  • 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
스타워즈 전통의 클리셰 대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 솔로 자신이 직접 이 대사를 읇어주신다.
  • 고전적인 장면전환 효과
스타워즈의 전통을 살려 장면 전환이 와이프 인, 페이드 인 등 고전적인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 슈퍼웨폰
클래식 3부작의 시작인 새로운 희망와 끝인 제다이의 귀환의 중심에는 모두 제국의 슈퍼웨폰인 데스스타가 존재하는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스타킬러 베이스라는 퍼스트오더의 슈퍼웨폰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엑스윙 편대의 활약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스타를 파괴하기위해 X-wing 편대가 큰 활약을 벌인 것과 유사하게 이번 작품에서도 스타킬러 베이스를 파괴하는 작전에서 X-wing 편대의 활약이 돋보인다. 또한 클래식 시리즈와는 다르게 초반부터 결말까지 X-wing을 부각시키는 장면이 제법 등장한다. 쌍제이가 X-wing을 매우 사랑하는 것이 틀림없다.

각주

  1. 캐릭터 설정, 중요한 자리인 감독이나 각본보다는 비중이 적다
  2. 겨우 0.5인분의 식사.
  3. 헬멧에 쓰러지던 동료가 남긴 손바닥 모양의 혈흔이 남아있다.
  4. 이 대사는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의 우주공항, 모스 아이슬리의 격납고에 주기되었던 밀레니엄 팔콘을 처음 본 루크가 실망한 나머지 이거 완전 고물이잖아? (What a piece of junk!)라고 비아냥대던 장면의 오마주.
  5. 이 장면은 마치 러시아 전투기인 Su-27이 선보였던 일명 코브라 기동과 유사한 모습이다.
  6. 이 대사는 예고편에서도 등장했던 대사로서, 뭇 스타워즈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 대사이다.
  7. 기존 요다의 나이가 대략 900살 언저리였는데 이를 뛰어넘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화석.
  8. 이 라이트세이버는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완 케노비가 베이더로 흑화한 아나킨을 패배시키고 거두어간 물건이며,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전해주었고,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와 결투를 벌이던 루크가 베이더의 공격에 오른팔을 절단당하면서 함께 사라져버렸던 물건이다.
  9. 엑스윙을 조종하는 와중에도 정확하게 한과 핀 주변의 스톰트루퍼들을 저격한다. 여기에 고무된 핀은 저 조종사 정말 끝내준다!!며 환호한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핀은 포가 살아있으리라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을 도와준 조종사의 정체를 몰랐다.
  10. 이 스타킬러 베이스의 에너지라는 것이 기가 막힌데, 바로 태양과 비슷한 항성 하나를 통째로 흡수하는 것이기 때문. 빛을 내뿜는 항성 하나를 서서히 빨아들이는 장면은 굉장한 압박감을 선사한다.
  11. 이는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장에 빠져 압축기에 압사당할 뻔한 기억에 대한 지독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었던 듯..
  12. 제다이의 귀환의 미국 개봉시기가 1983년이고, 국내 개봉시기가 1987년임을 고려하면 배우들이 실제로도 에피소드 6 이후 30여년의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설정에 딱 맞는 나이를 먹었다. 노린건가?
  13. 해리슨 포드는 우리나라 나이로 74세이다.
  14. 그녀의 첫 스타워즈 출연작인 새로운 희망에 캐스팅 될 때에서 체중감량이 계약 조건에 명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15. 실상 이 직함은 루카스의 위상을 고려한 일종의 명예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군대로 치자면 말년 보직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