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

암깍지
숫깍지
턱깍지

국궁에서, 활을 쏠 때 활시위를 당기는 엄지손가락이 잘려나가지 않게(...) 보호해주는 도구. 우리나라 활은 장력이 너무 강력해서 그냥 맨손으로 당기면 손가락이 잘려나간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숫깍지--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했던 우리 민족 고유의 깍지. 강력한 활을 당기기 좋지만 활을 쏠때 시위를 놓기 불편하다.
  • 암깍지--주로 북방 민족이 많이 사용했던 깍지 형식.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대중적으로 사용했다. 강력한 활은 당기기 어렵지만 시위를 놓을때 부드럽게 잘 놓아진다.
  • 턱깍지--암깍지와 비슷하지만 시위를 걸 수 있는 턱이 달려있다.

사용법[편집 | 원본 편집]

숫깍지[편집 | 원본 편집]

숫깍지.jpg 숫깍지2.jpg
숫깍지의 뿔 부분에 활시위를 걸고 이 뿔부분을 나머지 네손가락으로 감싼다.

암깍지[편집 | 원본 편집]

시위 손 확대 암깍지 sss.jpg
암깍지를 엄지손가락에 끼고 깍지 윗부분에 활시위를 걸고 나머지 손가락이 엄지를 감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