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金範伊.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생이며, 경기도 광주군 남면 계자리 출신이다. 1907년 음력 11월 어윤성 의병장의 부대에 가담하였고, 그해 11월 13일 총검을 휴대한 채 어윤성 의병장에 지휘하에 동지 수십 명과 함께 경기 광주군 송파진에서 군자금을 징수했다. 또한 12월 5일 100명의 동지와 함께 뚝섬에 있는 일본인 순사파출소를 습격하여 비품, 모포, 시계, 총기, 군도 등 군수품 수십 점을 노획하였으며, 뚝섬에 거주하던 일본인 이즈모루 우타로우(出雲龍太郞)와 동거인 요코타 츠네시로(橫田常四郞)를 처단하고 군자금을 징수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09년 10월 2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공소했으나 1909년 11월 15일 형이 확정되면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김범이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