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1898년)

金東植.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8년 8월 8일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에서 학봉(鶴峰) 김성일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그는 1926년 김창숙 등이 만주-몽골 일대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자금을 모집하고자 국내로 파견한 동생 김화식(金華植)과 만나 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김화식이 서울에서 자금 모집 활동을 하다가 원동에서 체포될 때, 그는 김화식이 소지하던 권총을 은닉하기 위해 휴대 소지하다가 경찰의 급습으로 체포되었다. 이후 그는 총포화약류취체령 위반 혐의로 약 1년간 미결수 상태로 지내다가 벌금 30원을 지불하고 석방되었다.[1] 이후 그는 김화식의 옥중 생활을 후원했고, 고향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독립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1949년 10월 28일 봉화군에서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김동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