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당신곁을 결코 떠날 수 없어요,
오 나의 자비로운 숙주여, 오 나의 우주여.
당신이 마시는 공기처럼,
그리고 당신이 즐기는 햇빛처럼,
나에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 프리모 레비, 「인류의 친구」[1]

기생충(寄生蟲)은 다른 생물의 몸에서 살아가는 생물을 말한다. 공생도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지구의 수많은 입주자들 중에는 복잡한 들과 깊고 험한 동굴,염산으로 보내버리는 무서운 방,무수한 공장,모든 침입자를 공격하는 시스템을 가진 미궁속에도 입주하기로 결심한 겁없는 생물.
그들이 바로 기생충이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 회충 : 인간의 몸은 물론 여러 동물들의 몸에 기생하고 사는 기생충. 보통 위장에 기생하며 사는데 가끔 장기를 타고 코나 귀 등으로도 삐져나오는 비범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과거엔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해서 회충을 잡아야 했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감염율이 0.2 이하일 정도로 낮아져 굳이 매년마다 구입해서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위생이 떨어지는 국가로 자주 다녀온 경우에는 복용이 권장된다.
  • 고래회충 : 최종숙주는 고래이지만 다양한 어류에 기생하는 회충이다. 보통 생선을 구워 먹다보면 처음보는 사람은 내장 같아 보이는 베베 꼬인 흰색의 회충을 볼 수 있다. 마치 흰색 실과 같아보이나 회충이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고온에 구우면 열로 죽고[2], 수돗물에 어류를 오래 냅두면 삼투압으로 죽는다. 하지만 문제는 회로 쳐서 먹을때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삼켜버릴 때 문제가 발생한다. 회충은 인간의 위와 장을 뚫으려고 발악하면서 인간에게는 엄청난 복통과 구역감을 동반하게된다. 이와 동시에 회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설사를 동반한다. 마치 식중독이나 위궤양 수준의 고통을 수반한다. 치료는 약으론 안돼고 내시경을 통해 회충을 꺼내게된다. 문제는 회충이 창자에 박혀버리는 경우 여러므로 환자나 의사나 어려운 단계만이 남는다.

기생충의 독특한 한살이[편집 | 원본 편집]

기생충 vs 숙주[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프리모 레비, 「인류의 친구」 「기생충 제국」( 궁리),이석인 역 P 5재인용
  2. 50도 이상만 되어도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