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전투차량

영어로는 AFV(Armored Fighting Vehicle)라 부른다.

이 문서에 분류된 장갑차들은 전부 개성이 넘치는 운용교리를 갖고 있어 일반적인 장갑차와 운용교리가 다르기 때문에, 좁은 의미의 '장갑차'라는 분류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전차[편집 | 원본 편집]

3.5세대 전차의 대표격인 K2 흑표

물론 전차도 "장갑을 두른 차량"이란 정의에는 부합하지만, 전차는 다른 장갑차들에 비해봐도 장갑 수준이 넘사벽인데다가 다른 장갑차들과 활용 교리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좁은 의미에서 장갑차를 논할 때 전차는 제외하는 편이다.

다른 장갑차들은 보병의 개인화기나 포탄 파편에 대한 방호를 장갑의 기준점으로 잡지만, 전차는 같은 전차랑 맞짱을 뜨면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가 방호 성능의 목표점이다! 즉, 다른 장갑차들은 "장갑을 두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안 맞으면서 싸우는 게 좋다"의 의미지만, 전차는 떡장갑을 믿고 적극적으로 처맞으면서, 문자 그대로 탱킹을 하면서 싸우는 역할이다.

자주포[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 개발하여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 K9 자주곡사포

화포를 그냥 낑낑거리면서 끌고 다니기에는 무거우니까 차량 위에다가 얹어둔 다음에, 차량에다가 포를 얹은 김에 자체 방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장갑을 두른 것.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전차나 자주포나 거대한 포탑을 상부에 장착한 모습에서 둘을 같은 것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자주포는 엄밀히 따지자면 포병의 장비이기 때문에 활용교리가 달라 좁은 의미의 장갑차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자주포라고 하면 위에 서술한 형식의 포신포병 차량을 일컫지만, 국군에서는 관측자사격자나뉘어져 간접사격을 하는 곡사형 무기를 모두 포병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미사일을 싣고 다니는 현무M270 MLRS 같은 비포신포병 차량 역시 넓은 의미에서는 자주포라고 부를 수 있다.

자주대공포[편집 | 원본 편집]

러시아의 판치르-S1 대공 장갑차

보통 병력수송 장갑차의 차대를 기반으로 상부에 대공포나 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형태의 전투 장갑차이다. 대공 장갑차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부터 등장한 이래 저고도 방공망의 핵심 장비이자 기동력을 살려서 아군 기계화부대의 근접 방공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비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대공포만 장비하거나 미사일만 장비하는 식으로 무기체계가 완전히 분리된 형태가 대다수였으나, 현재에는 두 가지 무기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

한국에는 K263 자주발칸포, K30 비호·비호복합 자주대공포, K31 천마 대공유도탄체계 등이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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