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인터넷(Giga Internet)은 광섬유나 구리선을 사용하여 0.5Gbps~10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다. 3대 통신사가 이름은 다르지만 각각 서비스를 상용화시켰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말부터 10기가 인터넷이 시작됐다.
헤비 유저의 과부하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일일 송수신량의 상한이 정해져있고, 상한을 초과하면 속도를 제한한다. 혹자는 인터넷 종량제의 예비단계라는 음모론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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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케이블, UTP 4pair가 아니면 비대칭형인 경우가 많다. 비대칭이면 업로드 속도가 으레 다운로드 속도의 10% ~ 15% 선이다.
- 광 케이블
- 정보통신 등급을 제대로 받은 아파트는 각 세대까지 광 케이블이 들어온다. 광 선로 특성상 장비만 잘 맞춰주면 가정에서 쓰는 데는 제한이 거의 없으므로 업다운 모두 1Gbps인 제대로 된 기가 인터넷이 나온다.
- UTP 케이블 · 구리선
- 4pair
- CAT.5e, CAT.6 등의 랜 케이블 표준은 UTP 4pair(8가닥)을 모두 쓰면 기가비트 인입이 가능하므로, 기계실에서 세대까지 UTP를 멀쩡하게 인입할 수 있는 경우 제대로 기가비트를 넣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된다.
- 통신사에 따라 가입자 인증용으로 별도 단말을 요구하기도 한다.
- 2pair (UTP2)
- 노후 건물은 가입자 단말까지 광섬유를 밀어넣을 수 없고, 광섬유가 못 들어가는 곳에 UTP 4pair를 밀어넣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전화 때문에 구리선 4가닥(2pair)이 세대까지 들어와 있는 경우는 흔하기 때문에 기존 선로를 이용한 UTP 2pair만으로 1Gbps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 했다.[1]
- 1pair
- 4pair
각주
- ↑ KT, 세계 최초 모든 랜 환경서 기가 속도 구현, 한국경제, 2016.06.07.
- ↑ 노후아파트 2가닥 구리선으로 기가인터넷 가능해졌다, 이데일리, 2016.06.22.
- ↑ ‘기존망에서도 기가인터넷 사용’…딜라이브, 차세대 디지털 HFC망 상용구축, 스포츠서울,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