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태생의 도시계획가 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제창한 근대 건축의 5원칙이다. 참고로 부르는 방식은 여러 가지인데 “르 코프뷔지에의 5원칙(영어)”이나 “근대 건축의 5원칙(불어·일본어)” 정도로 나뉜다.
- 필로티
- 철근 콘크리트 기둥인 필로티로 무게를 지탱하며 건축 구조의 대부분을 땅에서 들어올려 지표면을 자유롭게 한다. 벽체 구조에서는 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벽의 두께가 두꺼웠고, 벽체를 약화시키는 채광 요소의 제한 및 실내 공간의 축소를 야기했다. 그래서 벽체의 부담을 덜고 최소한의 철근 콘크리트 기둥들로 채광과 여유 모두 확보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 옥상 정원
- 건물 옥상에 정원을 설치해 건물이 있기전의 녹지를 대체하는 것이다. 눈 비가 내릴 경우의 누수도 방지해주고 습도조절도 한다. 조형미도 더할 수 있다.
- 열린(자유로운) 평면
- 지지벽이 필요없이 바닥공간을 자유롭게 배열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실내의 모든 바닥들이 각 방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 자유로운 입면(파사드)
- 건축가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는 구조 기능을 가지지 않은 벽체로 이루어져 보다 건축물을 자유롭게 설계하게 하는 아이디어이다. 즉 건축물을 지탱하는 구조체를 후면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 띠 유리창(연속 수평창)
- 가로로 긴 창을 연속적으로 배치해 채광을 높이며 거주자가 파라노마뷰로 밖을 볼 수 있게 설계하는 아이디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