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극장 애니메이션에서 넘어옴)

애니메이션 영화(Animation film)은 영화관에서 상영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텔레비전(TV)를 통해 방영하는 TV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개되는 경우 흔히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지만, 극장과 영화관의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현대에는 썩 적절하지 않은 명칭이다. 극장과 영화관의 분리 현상이 현저해진 2010년대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관례적으로 제목에 '극장판'이라는 제목을 붙이는 예가 많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등이 그 예시.

형태[편집 | 원본 편집]

오리지널 각 작품이 독립적으로 제작되는 형태이다. 픽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등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나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등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이다.
총집편 TV 애니메이션(TVA)으로 방영된 분량을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압축한 형태이다. 컷 수정, 신규 컷 삽입 작업도 이루어진다.
신규 에피소드 TVA의 설정을 가지고 와 새로운 에피소드를 제작한다. 후일담, 프리퀄 등으로 줄거리를 꾸리는 경우가 많고, 설정만 같고 본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편도 있다. 제작위원회가 악랄한 경우 TVA 완결을 여기서 내는 경우가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TV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높은 예산과 오랜 제작 기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는 TV 애니메이션에 비해 퀄리티가 높다. 완성도(특히 작화)가 높은 TV 애니메이션을 보고 곧잘 극장판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건 이 때문이다.

TV 애니메이션 방영분을 편집한 총집편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TV판의 작화를 리마스터링하고 성우의 음성을 다시 더빙하는 등의 퀄리티 상승 작업을 수행한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