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
Saredo tsumibito wa ryu to odoru kadokawa sneaker bunko v01 jp.png
표지
작품 정보
아사이 라보
그림 미야기
장르 다크 판타지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출판사 KADOKAWA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권수 8권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Dances with the Dragons
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
Dances with the Dragons
Dances with the Dragons gagaga bunko v01 jp.png
표지
작품 정보
아사이 라보
그림 미야기 (1-13권)
자인 (14권 이후)
장르 다크 판타지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출판사 쇼가쿠칸 (가가가 문고)
권수 21권
한국어판 정보
출판사 대원씨아이 (NT노벨)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는 아사이 라보가 지은 일본판타지·SF 라이트 노벨이다. 약칭은 사레류(され竜). 대한민국에서는 그죄용이라고도 줄여 부른다.

마법 같은 초자연 현상이 과학적으로 해명되어 '주식'이라는 기술로 발전한 세계에서, '공성주식사'로서 일종의 용병 직을 하는 두 주인공 가유스와 기기나가 이런저런 사건에 말려들며 용을 비롯한 '기괴한 용모'라는 괴물이나 다른 공성주식사 같은 강적들과 싸우는 이야기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본래는 2003년 1월 30일부터 KADOKAWA카도카와 스니커 문고를 통해 출간되었으나, 8권까지 간행된 이후 2008년 5월 20일부터 쇼가쿠칸가가가 문고로 이적했다. 가가가 문고판은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Dances with the Dragons》라고 제목을 표기하고 있으며, 내용상으로도 수정이 많아서 재출간이라기보다는 리메이크 작품에 가깝다. 이후 미디어 믹스 전개도 리메이크인 가가가 문고판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가가가 문고판을 대원씨아이NT노벨에서 2009년 6월 15일부터 정식 발매했다.

삽화는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판과 가가가 문고판 13권까지는 미야기가 맡았으며, 가가가 문고판 14권 이후로는 자인(ざいん)으로 변경되었다. 둘 다 엄청 포스 넘치게 삽화를 그리며 작품의 인기 요소 중 하나로 매김하고 있다. 자인 쪽의 삽화가 더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지만, 13권 동안이나 미야기의 삽화에 익숙해졌던 팬들은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고, 또한 미야기의 약간 기괴하고 비틀린 느낌의 삽화가 작품 분위기에 더욱 맞았다는 의견도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암흑 라이트 노벨 최초이자 마지막 작품'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었을 정도로 내용이 엄청 어둡다. 등장인물들을 정말 초개처럼 죽여버리는 데다가 싸움 중의 신체 파손 묘사도 매우 생생하다. 수위 높은 성적 묘사도 무척 많은 편. 대체 어떻게 19금 지정을 안 받았는지 알 수가 없다. 8권은 결국 19금 지정을 당했다.

이 때문에 멘탈이 약한 사람은 절대로 읽어선 안 되는 소설로 꼽힌다. 사실 웬만큼 멘탈이 강한 사람도 충격을 받았다는 감상을 보이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걸 극복하고 꾸준히 읽는 독자들은 대체로 높은 평가를 내리는 소설이다.

본작은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해 자극적인 잔혹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냉혹함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서 활용하고 있다. 두 주인공 가유스와 기기나는 공성주식사로서 최고 수준에 다다른 실력자들이지만 어떤 문제든 멋지게 해결하는 영웅이 아니라, 현실의 장벽 앞에 매번 가로막히며 자기 목숨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현실적인 인간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런 현실 앞에서 가유스가 겪는 좌절과 고뇌, 그리고 투쟁이 본작의 테마라고 할 수 있다.

본작의 핵심 소재인 '주식'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주식은 효과나 연출 면에서 일반적인 판타지물의 마법과 비슷한 기술이지만,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식의 과학적 원리는 SF 소설 중에도 맞먹을 만한 소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치밀하다. 따지고 보면 가장 현실적으로 설명된 마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기에 작중에서는 주식을 두고 끊임없이 주식은 마법이 아니며 따라서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초인적인 능력으로 뭐든지 해결하는 다른 수많은 작품들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실을 단순히 어둡게만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주의자, 현실적인 결과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선량하지만 인간적인 한계를 지닌 자, 인간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지닌 이세계의 주민, 악랄하지만 사실 인간성이 남아 있는 자, 광기에 물들었지만 나름대로의 사상을 지닌 자 등등 여러 인간군상을 보여주고 그들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극명하게 묘사한다. 특히 이런 인물들이 파멸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그들의 모순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이런 묘사를 통해 작가는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그 누구도 절대적으로 옳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무엇이 옳은 것인지 질문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점이 본작의 최대 단점이기도 한데, 인물들이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보다는 좌절하고 파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분위기가 매우 암울해졌으며 독자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점은 우로부치 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액션 묘사에 대한 평은 매우 좋은 편으로 라이트 노벨 중에서 최고라는 평도 있을 정도이다. 전투 상황이 매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데다가 완급 조절도 매우 훌륭하며, 복선도 치밀하게 깔아놓는 데다가 과학적 원리를 동원해서 전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설득력도 매우 높다. 묘사력도 뛰어난 편이라 상황이 매우 상세하게 묘사된다. 다만 전투 양상이 엄청 복잡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좀 헷갈리기 쉽다.(...)

또한 암울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개그가 상당히 웃기다.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를 동원한 개그를 보여주며 특히 가유스와 기기나의 만담은 본작에 깨알 같은 재미를 준다. 이 둘의 만담은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도중에도 도무지 멈추지를 않는데, 이 유쾌함이 본작을 암울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가유스 레비나 소렐 (ガユス・レヴィナ・ソレル)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
기기나 쟈디 돌크 메레이오스 애슐리 부흐 (ギギナ・ジャーディ・ドルク・メレイオス・アシュレイ・ブフ)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지오르그 달러하이드 (ジオルグ・ダラハイド)
성우 후루카와 토시오
랄곤킨 바스카크 (ラルゴンキン・バスカーク )
성우 니시 린타로

용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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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정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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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Saredo tsumibito wa ryu to odoru manga jp.png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작화 하이바루 야쿠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판의 만화판. 카도카와 쇼텐빈스 에이스에서 연재되다가 단행본 1권 분량으로 완결했다. 단행본은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Dances with the Dragons Rinbu v01 jp.png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윤무
작화 미토가와 와타루
가가가 문고판의 만화판. 쇼가쿠칸의 웹코믹 사이트 선데이 웨브리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단행본은 선데이 GX 코믹스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1. 2017년 9월 19일 발매, ISBN 978-4091574978
  2. 2018년 1월 19일 발매, ISBN 978-4091575111
  3. 2018년 4월 19일 발매, ISBN 978-4091575203

드라마 CD[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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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판 로고

세븐 아크스 픽처즈에서 제작을 맡은 TV 애니메이션이 2018년 4월부터 6월에 걸쳐 방영했다. 전 12화.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