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벌레

귀벌레(Earworm)는 실제로 존재하는 벌레는 아닌 실제 들리지 않는 음악이나 소리 따위인데 이것이 실제로 들리는 것마냥 느껴지는 현상을 말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흔히 수능금지곡이라 말하는 음악이나 멀게는 해킹송 같이 원곡을 들으면서도 돌카스의 음성이 따라 들리는 것까지 포함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자기가 임의대로 조정하는게 아닌 기분이나 느낌이 들 때 갑자기 퍽하고 들어오는 것이라 제어가 좀처럼 힘들다는데 있다. 이게 심화되면 '암욜맨-슈퍼맨-Fantastic Baby-강남스타일'과 같이 제어 자체가 불가능한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셔플되는 경우도 있다.

어원의 경우 독일의 집게벌레를 뜻하는 Ohrwurm에서 미국의 Earworm으로 넘어오고 이것을 다시 한국에서 번역해서 귀벌레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특징과 해결법[편집 | 원본 편집]

암욜맨처럼 특정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 반복되거나 LUCIFER처럼 도입부분부터 멜로디가 되뇌이기 쉬운 수준이라면 귀벌레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억지로 잊으려하기 보다는 두어가지의 행위나 연속동작을 통해 떨어뜨려야 한다.

  • ASMR을 자주 듣는다. 들으면서 취침해도 좋다.
  • 음악이 들리면 마지막 부분을 기억해내어 반복시킨다. 마지막을 계속 반복시키면서 머릿속에서 떠나보내는 방법이다. 다만 마지막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마지막을 아는 다음곡으로 돌려서 반복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 다른쪽으로 집중을 돌린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여 집중을 돌리거나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잊도록 하는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