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연 (회색도시 시리즈)

권혜연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키리사키 아카네 桐咲 茜
출생 2월 14일 (26세: 회색도시, 18세: 회색도시2)
성별 여성
직업 성중서 순경 / 학생
신체 160 cm / 146 cm, 50kg / 42kg
가족 권현석 (아버지)
작품 정보
성우 대한민국 양정화
일본 이가라시 히로미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을지도 몰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회색도시회색도시2의 등장인물로 성중서 순경. 경찰이 된지 얼마 안 되었다.

형사였던 아버지, 권현석이 의문사를 당해 아버지의 옛 동료들의 보살핌을 받았다. 그 후 자신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 아버지가 남긴 '선택하고 집중'하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고 있다. 부전여전마냥 순경임에도 불구하고 형사처럼 사건에 끼어들어 보호자 격인 주정재 형사에게 잘 혼나는 모양이다.

참고로 혈액형은 B형.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회색도시[편집 | 원본 편집]

1부[편집 | 원본 편집]

유상일에게 맞고 길가에 널브러진(...) 양시백을 깨우며 유괴범인 유상일의 행방을 묻는다. 양시백이 큰 돈을 원하는 것을 알곤 유상일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며 양시백을 수사에 끌어들인다. 이후 사건과 관계 없는 살인사건 현장에 우연히 들러, 피해자의 친구이자 목격자였던 백건용의 말에 모순이 있다는 걸 알아내고 진범을 잡는다.추리력도 아빠랑 꼭 빼닮았다 덕분에 그녀를 무척 걱정하고 있는 주정재에게 혼났다.

다시 유상일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양시백을 쫓아 빌딩으로 잠입했으나 거기서는 이경환이 쓰러져 있었고 마침 현장에서 증거품을 들고 있던 양시백을 범인으로 오인하여 위협하였지만 나중에 들어온 배준혁의 말을 듣고 오해가 풀린다. 하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일단 양시백과 배준혁을 경찰서에 데려갔다.

경찰서 진술이 끝난 후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는 양시백과 배준혁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들에게서 연락처를 얻는데 성공한다

2부[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유괴사건을 목격했던 고등학생인 문현아와 신호진의 증언을 듣고 있었던 도중 얼른 경찰서로 돌아오라는 주정재의 호출을 받고 돌아갔는데, 유상일 사건의 전담자라고 주장하는 경찰 간부 모용철이 권혜연을 찾아와 그녀에게 이 사건은 경찰 윗선이 맡을 예정이니 이제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권혜연은 윗선이 유상일 건을 비밀리에 처리할 계획임을 알아채고 이를 지적한다.계급장 떼고 말씀하실까요? 말문이 막힌 모용철이 그녀에게 더 이상 이 사건에 개입한다면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경고를 날리고 가버린다.

이후 시간이 되자 퇴근하는데 배준혁의 연락을 받고 유상일의 다음 타겟으로 추정되는 고상만의 공장으로 같이 가지만 그곳에서 기자 서재호와 방에서 나오는 하태성과 허건오, 김주황과 대치하고 덩달아 몰래 들어온 문현아와 신호진때문에 일이 엄청나게 꼬이게 되지만 배준혁의 연락을 받은 양시백 덕분에 일단락되고 경찰 간부인 하태성이 왜 이곳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경찰서로 연행된다.

다음날, 일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모용철에게 쓴소리를 듣고 결국 근신처분을 받게 되나 권혜연은 민간인 신분이 되었어도 이 사건이 아버지와 연관된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일단 홍설희의 이모인 홍은애에게 찾아가서 물어보지만 홍은애는 협조를 거부하며 조사하고 싶으면 영장을 가져오거나 경찰을 데려오라고 으름장을 내놓는다. 근신처분을 받은 권혜연은 더이상 조사를 못하고 장소를 뒤로했다.

이경환이 죽은 빌딩의 동네를 조사하다가 허건오와 만나고 허건오는 모용철이 말한 것처럼 더 이상 이 일에 개입하면 목숨이 위험할거라고 협박하지만 허건오의 말에서 이상한 점을 느낀 그녀는 허건오를 탐문하고 유상일 사건에 배후 조종자가 있다는 추측을 확신한다. 배후가 있다는 걸 들켜버린 허건오가 권혜연을 입막음 목적으로 응징하려는 순간 문현아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허건오는 도망을 간다. 권혜연은 몰래 허건오를 뒤쫓았다가 백석빌딩 사무소까지 도달하게 된다.

권혜연은 일단 양시백에게 연락을 취하고 허건오의 흔적을 찾으며 빌딩 안을 탐색한다. 백석빌딩에 비밀 루트와 숨겨진 방이 있다는걸 알아차리지만 허건오가 나타나는 바람에 얼른 책상 밑으로 숨지만 양시백이 전화를 건 덕분에 결국 허건오에게 들키고, 또 다시 험하게 응징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양시백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1]

이후 양시백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고 숨겨진 사무소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국회의원이자 전 경찰 간부였던 박근태의 사무실이었으며, 선거자료뿐 아니라 유상일 사건과 관련된 자료도 발견하고 유상일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도 알아낸다. 하지만 동시에 사무실로 들어온 하태성이 둘을 발견하고 양시백과 하태성은 몸싸움을 벌이고 권혜연은 말리다가 둘과 같이 엘리베이터 공간으로 떨어지고 만다.

엘리베이터 지하실을 탈출하기 위해서 손을 쓰고 있었는데 경찰 간부인 하태성이 왜 그들과 어울리고 있는지 물어보지만 하태성은 둘러대기만 하였다. 서로 하겠다고 덤벼드는 두 남자를 중재하면서 탈출에 성공하지만 건물 밖으로 나가자마자 김주황, 허건오 일당이 양시백과 권혜연을 잡으려고 달려든다. 다행히 하태성이 둘을 놓아준 덕분에 따돌리는데 성공하고 양지 태권도장으로 몸을 숨긴다.

3부[편집 | 원본 편집]

4부[편집 | 원본 편집]

회색도시2[편집 | 원본 편집]

1부 : 어떤 남자[편집 | 원본 편집]

1부에서 이름만 언급된다. 권현석이 말하길 이제 중학생이며 잔소리 많고, 아버지 일 많이 시켜서 구박할 거라고. 실은 권현석이 학생 때 사고를 쳐서 낳은 아이가 권혜연이었다. 애엄마는 잠적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해버렸기에, 아빠인 권현석과 둘이서 살고 있다.

3부 : 복수자들[편집 | 원본 편집]

3부에서 중학생으로 나온다. 귀엽다 권현석이 영락없는 딸바보란 것을 이 3부에서도 알수 있다. 그 동안 일 때문에 바빴던 아버지인 권현석과 오랜만에 외식을 하며 같이 시간을 보내던 중 돌아가는 길에 술을 마시고 비틀대는 정은창을 발견한 권현석은 그대로 그를 쫓아가서, 혼자 집으로 간다. 다음날 아침 등교하다 정은창과 부딪치게 되는데 전날밤에 본 기억은 없는지 알아보지 못하고 몸을 부딪힌 것에 대해 사과하며 헤어진다.. 똑부러지는 성격도 전작을 보아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인다.

5부 : 큰 그림[편집 | 원본 편집]

5부에서는 집에 찾아온 정은창과 마주치는데, 본의 아니게 정은창의 신발 뒷굽이 엄청 높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정은창의 실제 키를 까발리는데 공헌을 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도 괜찮다고 하는 걸 보면 이상형에 키가 좌우하는 건 별로 없는 모양이다. 깨알같은 권현석의 태클은 덤 권현석과 자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은창에게 자기 아버지를 잘 부탁한다고 하는 걸 보면 속으로는 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는 듯 하다.

6부 : 회색도시로[편집 | 원본 편집]

권현석의 집에서 정은창과 아버지 셋이 있다가 권현석의 긴급출동으로 자리를 비우고 둘이서 권현석을 기다리던 중 주정재의 연락을 받고 주정재를 찾으러 나가는 정은창을 보고 불안해한다. "아빠랑 오빠.. 무사히 돌아오는 거죠?"라는 대사가 앞으로의 있을 일에 대해 슬프게 보여진다. 하지만 트루엔딩에선 권현석은 총살당해 죽게 되고 정은창은 권혜연을 다시 볼 면목이 없었던 듯 노구치를 통해 성형수술을 하게되어 결국 그 누구도 돌아오지 않게된다. 이후 강바닥에 빠진 채 있던 차안에서 권현석의 시신이 발견되고 뒤늦게서야 장례식을 치루게 되는데 상복을 입고 있던 권혜연 앞으로 어떤 남자가 다가오는데 그가 누군지 알아봤을지는 알 수 없다.

각주

  1. 캐비닛 안이나 박스 안 등에 숨게 되면 허건오가 "까꿍~"하며 칼빵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