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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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五均.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4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5년 6월 10일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에서 출생했다. 1943년 2월 일본 나고야에서 노동에 종사하던 중 비밀결사 와룡회에 참여하였다. 와룡회는 1942년 11월 나고야 일대의 한인 노동자들이 결성한 비밀결사로, 회칙에 "조선 독립을 위해 서로 상부상조한다"고 규정하였으며, 운동방침으로 "회장의 지령에 따라 내외의 동지가 일제히 궐기하여 무력전을 전개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1943년 8월 5일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었고, 1943년 12월 18일 나고야지방재판소 검사국으로 송치된 뒤 훈방 조치되었다. 이후 일경의 감시를 받다 1944년 3월 귀국하였다. 8.15 광복 후에는 육군에 입대하여 6.25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1951년 8월 하사로 전역한 뒤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다. 2008년 6월 30일 경북 의성군 공생병원에서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4년 권오균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고, 2008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