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권석창충북 제천시 단양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소속 제20대 국회의원이다.

2017년 12월 24일,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의 현장에 권력을 남용하여 출입하여 논란을 빚었다. 당시 스포츠센터 건물은 현장감식중이었으며, 유족 대표 일부만 23일에 합동감식을 참관했을 뿐이었다. 유족들도 현장보존을 위해 내부 출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입을 저지하는 경찰을 국회의원이라는 직책을 내세우며 무시하고 들어가려고 하였으며, 결국 경찰 고위 관계자와 통화한 뒤 안정장비를 갖추고 안으로 진입하였다. 30분동안 현장을 둘러보던 중, 내부 촬영이 금지된 상황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촬영까지 하였다고 한다.

권석창 의원 본인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된 의정활동의 일환이며, 보고를 위하여 내부를 둘러보아야했다고 주장하였다.[1][2]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권석창 의원이 통화한 높으신 분이 충북지방경찰청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청장은 권 의원의 출입을 허락하지도 않았다. 현장을 지키고 있던 경찰이 들여보내준 것은 권 의원이 "국회 재난안전 특위"라는 말을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18명의 특위 위원 중에 권 의원은 포함되어있지도 않았었다. 권 의원은 "앞으로 특위 활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장을 봐야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