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郡 (고을 군)[편집 | 원본 편집]

  • (郡)은 한국의 행정단위(시군구) 중 하나로 대개 도(道)의 하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면 시(市)로 승격된다.
    • 대개 한국어에서는 미국의 행정단위인 카운티(county)를 군(郡)으로 번역한다.

群 (무리 군)[편집 | 원본 편집]

  • 여러 개체가 떼지어 있는 모습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용예는 군도(群島), 군집(群集).
    • (群)은 대수 구조의 일종이다.

軍 (군사 군)[편집 | 원본 편집]

  • (軍)은 군대의 준말이다.

(임금 군)[편집 | 원본 편집]

  • 본래 ()은 왕족 남성이나 공신들에게 내리는 칭호 중 하나다. 왕의 적자는 대군. 서자는 그냥 군이었다.
    • 일본과 중국에서도 비슷한 용법으로 사용한 전례가 있다. 단, 일본의 경우엔 君이라 쓰고 키미(기미)라고 읽는다. 키미는 2인칭으로도 사용된다.
  • 현대에서 (君)은 한자문화권에서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거나 손아랫사람을 높여부르는 말이다. 원칙적으로는 성별을 따지지 않으나 주로 남성에게 사용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현재 거의 쓰이지 않는데, 과거 갑오개혁 이후 개화기 당시엔 자주 사용하였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상용되는 표현이다.
    • 한국, 일본에서는 남성 한정으로 나이가 어린 제 3자를 지칭할 때에도 '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뉴스와 같이 공적인 자리에서 이러한 성향이 짙다. 일본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으나, 한국에서는 성씨+군의 표현법을 주로 사용하며 이름에 붙이는 것은 인권도덕적으로 별로 좋은 표현이 아니라 여긴다.
  • (君)은 대한민국의 성씨이다.

한국어의 접두어[편집 | 원본 편집]

"구운~ (굽다)"을 줄여서 만든 형태소로 뒤에 연결되는 단어를 불에 이미 익혀낸 것이라는 의미를 만든다. 대표적인 예로 군고구마가 있다. 다만 하나의 단어로 인식되기 때문에 "구운고기→군고기" 처럼 축약어로서는 사용할 수는 없고 하나의 명사로 인식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