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탄랑

삼킬
이리

호랑이를 몰아 늑대를 잡는다는 말로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말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이호경식지계를 받아들이지 않은 유비 때문에 나온 계책이 바로 구호탄랑지계이다. 이호경식지계를 이용하여 유비와 여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이에 순욱조조에게 아뢰기를 "비밀리에 사람을 원술에게 보내 유비가 공격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십시오. 유비에게 원술을 공격하라고 명령하면 여포도 결국 유비를 배신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호랑이로 늑대를 잡아 먹는 구호탄랑지계입니다."라고 아뢰었다.

조조는 매우 흡족해하며 사람을 보내 원술에게 유비가 공격함을 알리고 조서를 꾸며 유비에게 내려보냈다고 한다.

결국에는 유비와 병력이 빠진 서주를 여포가 가만 둘 리 없었고 장비가 남았지만 여포를 이기지 못하고 달아나 서주를 여포에게 빼앗기게 된다.

대중문화 속의 구호탄랑[편집 | 원본 편집]

  • 코에이의 전략 게임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군주가 아닌 도시 태수에게 독립을 부추기는 모략으로 나온다. 성공시 컷신과 함께 해당 태수가 군주의 자리에 오르며 독립을 선언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