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흘

Gurahl

구라흘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변신족중 곰 수인이다. 굳건하고 강인한 그들의 친족 곰처럼 구라흘은 단일개체로는 가루우보다 강인한 종족이지만, 전사가 아닌 치유사이자 수호자이기 때문에 가루우처럼 호전적이거나 분노가 끓어넘치지는 않는다. 구라흘은 본래 다섯 부족이 있었으나 한 부족은 분노의 전쟁으로 멸족에 가까운 상태라 문제가 되고 있으며 반달곰을 친족으로 삼던 동방의 구라흘 부족인 오쿠마는 '슬픔의 전쟁'으로 완전히 멸족되고 말았다. 한반도를 지배하던 오쿠마가 멸족되면서 그 공백을 인귀들이 채우는 바람에 한반도는 인귀가 현대까지도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가루우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모습인 호미드

글래브로와 비슷하지만 더 체격이 크고 힘센 아스렌 힘: +3, 체력: +3, 외모: -2, 화술: -2, 지각력: +1*, 변신 난이도: 7

반인반수의 곰인간 형태인 크리노스 힘: +5, 민첩: -1, 체력: +5, 외모: 0, 화술: -3, 지각력: -1, 변신 난이도: 6

선사시대의 거대한 야수인 동굴곰의 모습인 브요넨 힘: +4, 민첩: -2, 체력: +4, 외모: 0, 화술: -3, 지각력: +2*, 변신 난이도: 7

곰의 모습인 우르서스 힘: +3, 체력: +3, 외모: 0, 화술: -3, 지각력: +2*, 변신 난이도: 6

의 다섯 모습을 지닌다. 아스렌은 인간 모습에서 글래브로 이상으로 근육이 늘어나며 체격이 커져, 절대 보통의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온몸에 많은 털이 나고 손발톱이 곰의 그것처럼 변한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사스콰치 전설은 구라흘의 아스렌 목격담이라고 한다.

구라흘의 크리노스는 가루우의 그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강인하며, 키는 3m에서 3.6m에 이르고 연장자 중에는 키가 4.9m에 달하는 이들도 있다. 그 크기에 비례해 몸무게는 톤단위. 손발톱은 23cm나 되며 전신의 털은 철사와 같다. 이 모습의 구라흘은 거대한 나무를 뿌리채 뽑거나 큰 바위, 트럭조차도 집어던지는 괴력을 가졌다.

브요넨은 선사시대의 동굴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크리노스보다 신체적으로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더 강한 이빨과 발톱을 지녀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우르서스는 보통의 곰과 비슷하다.

곰이 눈이 좋지 못한 것처럼, 구라흘도 호미드 이외의 모습에서 시각이 대단히 나빠진다. 대신 다른 감각은 매우 예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