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교동도(喬桐島)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섬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강화군 교동면에 속하며, 면 내에서 유일한 섬이다. 북위 38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전선 가까이에 있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에는 '고목근현'이라 불리었다.[1] 남북국시대 이후 '교동현'으로 불렸으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진다.

고려 후기 이후 왜적의 침입이 잦았던 곳이며,[2] 조선 시대에는 유배지로 쓰이기도 하였다. 1629년(인조 7)에 교동부로 승격되었고,[3] 교동면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국도나 지방도는 지나지 않는다. 2014년 완공된 교동대교를 통하여 강화도와 연결되었는데 강화도도 대한민국 본토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배를 타지 않고 교동도까지 가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행위는 극히 제한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한다. 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높이 259.5m의 화개산이며 화개산 바로 옆에 교동면주민센터가 있다. 북쪽과 서쪽으로 너비가 5㎞도 되지 않는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북한 연안군배천군을 마주하여 맨눈으로 북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