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역은 철도역의 종류 중 하나로, 인근역들을 대표해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역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관리역은 해당 지역 관내 인접한 보통역, 간이역을 총괄하는 역으로, 관리역장 이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원이 배치된 역을 의미한다.
한국철도공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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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의 정거장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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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역 | 보통역 배치간이역 |
무배치간이역 |
임시승강장 | 신호장 | 신호소 |
과거 철도청 시절에는 일반직 공무원 4급(서기관) 이상이 보직되는 역이었으며, 관리역이 자체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일용직 등의 단기 고용 인력을 선발 배치하는 등 위임 범위도 컸으며, 관할범위도 거의 주요 노선 단위로 총괄하는 등 매우 큰 편이었으나 철도공사 전환 이후에는 지역본부로 대부분의 역할이 집중되면서 관리역은 인사 및 일상관리 기능만 수행하도록 기능이 축소되었다. 지역본부 체제 초기에는 그룹대표역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지역본부 통폐합을 한 뒤로 관리역으로 불리고 있다.
관리역은 대개 해당 시·도 지역의 가장 대표가 되는 역으로 운전취급 기능을 가진 보통역 이상에서 지정한다. 단, 주로 전동차만 다니는 노선의 경우는 시군구 단위나 운전취급이 없는 경우에도 지정되기도 한다. 고속철도역은 모두 관리역으로 일괄지정되어 있다.
199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철도청 내의 4급 이상 보임 역은 총 22개 역으로 다음과 같다. [1] 철도청이 코레일로 분리되면서 “지방철도청”은 “지역본부”로 바뀌었으며 이듬해 “지사”가 되어 잘게 쪼개졌다. 서울역장이 유일한 3급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반영해서 코레일에서의 서울역장은 “특1급”이다.
서울지방철도청 | 대전지방철도청 | 부산지방철도청 | 순천지방철도청 | 영주지방철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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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철도청(1993). "한국철도요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