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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郭漢紹.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2년 2월 15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고정리(현재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일대)에서 출생했다. 1905년 10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에 분노하여 의병을 일으키자는 창의격문을 배포하였고, 음력 12월 5일 충남 노성에서 최익현이 작성한 일본을 구축하자는 내용의 '노성궐리사강회시서고조약(魯城闕里祠講會時誓告條約)'에 서명했다. 이후 조약문 수십 통을 각 군 향교에 발송하였으며, 1906년 1월 30일 궐리사의 유림집회에 참석하였다. 1906년 2월 11일 고석진(高碩鎭)ㆍ이양호(李養浩)ㆍ조영선(趙泳善) 등과 함께 최익현 명의의 상소문과 이토 히로부미를 성토하는 글, 이남규에게 의병 궐기를 촉구하는 글 등을 지었다.

1906년 음력 윤4월 전북 태인에서 창의한 최익현 의진에 합류하려 했지만, 최익현이 관군과 만난 뒤 의병을 해산해서 무위에 그쳤고, 홍주성 전투에서 패한 민종식 의병장의 부대를 규합하러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자택에 은거했고, 1927년 9월 2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곽한소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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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