郭洙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2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0년 9월 11일 경상북도 대구부 남산정에서 출생했다. 그는 1929년 서울에서 휘문고등보통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중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동조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했다가 이듬해 3월 퇴학당했다. 1931년 대구에서 서점을 운영하면서 좌익서적을 판매하다 체포되었고, 1932년 1월 2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출판법 위반, 고물상취체법 위반 혐의로 금고 4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20원을 선고받았다.[1] 그해 8월 비밀결사 사회과학연구회, 전위조직준비위원회 등에 가입하여 활동했다가 또다시 발각되었고, 1932년 12월 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위반 혐의로 징역 1년(미결구류일수 중 180일 본형에 산입)을 선고받았다.[2] 또한 1932년 12월 19일 이전에 내려졌던 집행유예가 취소되었다.[3]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곽수범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국가기록원 - 독립운동관련 판결문
- 독립유공자 공적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