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파

과격파(過激派, extremists, radicals)는 극단에 치우칠 정도로 과격한 사상을 가지거나 또는 주장이나 행동이 과격한 성향을 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강경파 또는 급진파(급진주의자)라 불리기도 한다. 과격파와 반대되는 성향을 온건파라 부른다. 맹금류를 대표하는 생물인 에 빗대어 매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과격파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말보다 행동이 우선이다라는 기조를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정치적 혹은 집단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하여 폭력을 동반한 극단적인 행동을 고수하고, 그 행동이 비록 테러, 조롱, 언어폭력 등 과격파 집단 내부에서는 목적 달성을 위해 불가피했다거나 오히려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특징이 나타난다. 하지만, 무조건 과격파가 없어져야 하거나 불필요한 대상은 아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없어선 안 될 필요악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총칼을 동반한 수단이야 말로 질서와 안녕을 위한다면 가장 확실하고도 합리적인 수단으로 통하기 때문. 세상 만사가 모두 대화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과격파를 윤리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하는 측에 대한 반박으로 온건파는 지나치게 착오적이고, 줏대가 없으며, 꿈만 꾸는 몽상가라고 비판하곤 한다.

비판을 하려다 본인도 과격하게 성향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뭐든 지나치면 극단주의다.

정치 스펙트럼 상 과격파와 단지 행동이 과격한지는 구분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극좌라고 해서 행동까지 과격한지는 따로 증명이 필요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비난, 배척하기를 좋아하는 과격파가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말로만 하는 것보다 강력한 행동과 추진력으로 사회발전을 이끌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 있다. 과격파는 도덕적 흠이 발견되곤 하지만 우리에게 해악만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정치 스펙트럼 상 극단적으로 치우친 사상.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현 상황에 대해 강력한 반감을 가지는 점이 유사하다.
    이쪽은 단지 극단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극우/극좌라고 지칭하기는 어렵다. 극우는 민족주의, 인종주의, 국수주의, 제노포비아, 권위주의 등을 놓고 복합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이다. 실제 밖으로 나가서 폭력 시위를 행하지 않으면서 인터넷 상에서 혐오를 일삼는 극우파(인터넷 우파, 넷우익)도 존재한다.
  • 반지성주의
  • 테러
    테러라는 것이 정치적 목적 달성 혹은 의사표현을 위하여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격파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시각을 만든 1등 공신이다.
  • 혁명
    혁명이라는 것 자체가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과정에서 기득권과 심한 마찰은 불가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유혈사태도 벌어지며 이 과정에서 폭력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혁명의 결과에 따라 평가는 다르겠지만 혁명을 주도한 과격파들의 행동이 없었더라면 세상은 변하지 않았을 거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촉발된 촛불집회 사례처럼 평화적인 방식으로 별다른 유혈사태 없이 사법 시스템에 의하여 국가 권력이 교체된 사례도 존재한다. 혁명이 나쁜 면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강성노조: 극좌의 비율이 상당하고 행동이 과격하기도 한다.
  • 이슬람 극단주의
  • 사쿠라이 마코토

관련 항목[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