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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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工具)는 광의적으로는 물건을 만들거나 고치는 데에 쓰는 기구 및 도구를 통틀어서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공구'라고 하면 기계공작할 때 사용하는 장비를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연장이다. 영어로는 툴(tool).

특성상 단단한 금속제가 대부분이므로 흉기로도 돌변할 수 있으며, 작업시 조심하지 않으면 공구 때문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공구의 종류

기본 분류

니퍼 스크류 드라이버 임팩 드라이버 전동 드라이버 드릴 망치(해머) 장도리 (망치+빠루) 슬레지해머 (속칭 오함마) 송곳

스패너 몽키스패너 크로우바 (속칭 빠루) 톱 줄톱 체인톱 (전기톱·엔진톱) 컷쏘 펜치(플라이어) 롱노즈 플라이어

흙손

동력별 분류

• 수공구

  말 그대로 손으로 돌리는 공구. 기본적인 공구는 대부분 수공구다.

• 전동공구

  전기모터의 힘을 빌리는 공구. 유선 공구와 무선 공구(충전 공구)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유선 공구는 전기선이 걸리적거리지만 힘이 강력하고, 무선 공구는 휴대성이 좋으나 배터리의 지속 시간과 무게가 단점이다. 누전의 위험이 크다.

• 공압공구

  공압(에어)을 이용하는 공구. 고압의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는 힘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터보다 가벼워 전동공구보다 피로도가 적고 방폭 성능이 필요한 곳에서는 필수불가결한 공구다. 공기압축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전기선보다 더 걸리적거리는 공압 라인을 달고 다녀야 한다.

지자체 공구임대사업

공구는 가지고 있어도 1년에 몇번 쓸까말까 하지만, 제대로 된걸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으면 필요할 때 원하는 성능을 내지 않아 상당히 곤란해진다. 특히 전동공구는 비싸서 엄두를 못 낼 지경. "가정" 단위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일이 생긴다지만 1인 가구는 제 한몸 가누는 것도 돈이 드는 데 비싼 공구를 한두번 쓰겠다고 구매하는 것도 참 난감하다.

그래서 서울시, 수원시, 창원시 등 대형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관내 주민에게 공구를 무료로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