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c Wi-Fi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불특정 다수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는 와이파이.
스마트폰의 폭발적 보급으로 인터넷 접속 수요는 늘었다. 하지만 이동통신으로 접속하면 비싼 데이터 접속료가 문제되므로, 이를 우회하기 위해 공공 시설에 통신료를 부담하지 않는(간접적으로 내지만)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해 통신사는 통신망 부하를 덜고, 고객은 저렴한 인터넷 이용을 도모한다.
아래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임의로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가 존재한다. 특히 지자체들이 의욕적으로 공공 와이파이 설치에 나서고 있다.
유형[편집 | 원본 편집]
공공 와이파이[편집 | 원본 편집]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웹사이트
AP는 "Public WiFi Free"/"Public WiFi Secure". 통신3사가 자진하여 부담해 주요 시설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다. 2012~2015년도 사이 집중적으로 설치되었으며 2016년도 이후 신규 설치가 없다. Secure 이름이 붙은 와이파이는 접속시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wifi"라 입력하면 된다.
- 대중교통
- 2019년부터 버스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기존에 통신사에서 버스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와이브로 기반이어서 속도가 느렸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와이브로가 폐지수순에 들어가면서 서비스가 중지되었다. 이를 대신하여 정부 재원을 투입해 LTE 기반 공공 와이파이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것.
- 지하철은 워낙에 대량의 데이터를 소모하다 보니 차내 와이파이는 통신사 와이파이로 놔두고, 역사 내 와이파이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여객열차는 고속열차(KTX)가 맨 먼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어서 ITX-새마을, 무궁화호 순으로 설치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방문 외국인에게 안정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예시로는 일본이 있는 데, 공공 와이파이 운영사 연합인 “무선LAN 비즈니스 추진 연합(無線LANビジネス推進連絡会)”에서는 동일본 대지진때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 와이파이를 개방한 것을 계기로 재해 발생시에도 안정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와이파이를 자동 개방하는 표준을 마련했다. 구축 목적에 상관없이 모든 공용 와이파이가 “00000JAPAN”이라는 SSID를 송출하면서 개방형으로 전환된다.[1]
Eduroam[편집 | 원본 편집]
전 세계의 참가 교육기관·연구기관이 제공하는 공공 AP.
통신사 와이파이[편집 | 원본 편집]
KT가 Nespot이라는 서비스로 맨 처음 발을 들였으며, 스마트폰 보급과 발맞춰 SK텔레콤과 LG U+도 도입했다. 커버리지 자체는 KT가 압도적이지만 SKT의 경우 와이브로 살리기의 일환으로 버스에 많이 장착했다. LG U+의 경우 한때 개인 인터넷 전화의 와이파이를 이용했기 때문에 주택에 많이 몰려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자체 구축에 나섰다. 보통 스마트폰용 요금제에 끼워팔기 되지만, 가입회선이 없어도 별도의 와이파이 요금제를 신청해서 노트북 등을 이용해 통신사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회원 인증 방법은 계정 확인, Mac Address 인증, USIM 인증(EAP-AKA/EAP-SIM)이 있으며, 보안이 걸려 있지 않은 와이파이에서는 앞의 2개를, 보안이 걸려 있는 와이파이에서는 USIM 인증을 이용해 인증한다. 지하철 및 버스에 설치한 이동형 장치의 경우 LTE를 사용하고 있어 통신망 부하를 고려해 자사 고객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통신3사가 설치한 개방 AP는 "T Free WiFi Zone"(SKT), "KT_Free_WiFi"(KT), "FREE_U+zone"(LG U+)이며 공공 와이파이 정책에 따라 "Public WiFi Free"이 동시에 운영된다. 원래 MAC필터링이나 USIM 인증(EAP-AKA/EAP-SIM)으로 자사 고객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011년 SKT가 처음 개방했다가 다시 폐쇄했고, 2012년 LG U+가 개방한 뒤로 2017년 새 정부 정책에 따라 SKT, KT가 잇따라 개방하면서 통신3사 모두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