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계통

Skeleton diagram ko00.svg

골격계통(Skeletal System) 또는 골격계인체에 존재하는 를 나타내는 명칭이다. 뼈대계통이라고도 불린다. 머리뼈부터 발가락뼈까지 모두 골격계통에 들어가며 연골도 골격계통에 포함시킨다. 인대는 보통 골격계통에 포함되어 보지만 외국에서는 따로 분리하여 보기도 한다.

뼈의 구성성분은 주로 칼슘과 철분이지만 불순물이 미량 섞여 들어가기도 한다.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골격은 몸통뼈대와 팔다리뼈대로 나뉜다. 그 중에서 몸통뼈대는 머리뼈척추, 갈비뼈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몸속의 장기를 보호하고 있다. 팔다리뼈대는 이름처럼 다리에 있는 뼈를 나타내는데 이들은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뼈들[편집 | 원본 편집]

머리뼈[편집 | 원본 편집]

머리에는 머리뼈라는 크고 아름다우며 단단한 뼈가 있는데 사실 머리뼈는 10개 남짓의 큰 뼈와 몇몇의 작은 뼈들, 그리고 치아로 구성되어 있다. 코와 귀의 연골도 머리뼈에 포함된다.

팔뼈[편집 | 원본 편집]

팔의 뼈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팔뼈는 팔 위쪽에 있는 위팔뼈와 팔 아래쪽에 한쌍으로 있는 노뼈자뼈, 손목의 여덟 가지 뼈, 손허리뼈, 두세 마디의 손가락뼈로 나뉜다. 그 중 손가락과 손목 부분은 여러 가지의 인대가 거의 덮고 있다.

척추[편집 | 원본 편집]

척추는 온몸에서 가장 긴 뼈라 할 만큼 긴데, 24부분으로 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긴 뼈라 하기에는 어렵다. 척추는 목뼈, 등뼈, 허리뼈라고 하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불리는 연골에 가까운 관절이 있으며, 꼬리뼈도 척추에 포함되기도 한다.

갈비뼈[편집 | 원본 편집]

갈비뼈는 심장, 및 기타 몸속의 장기를 보호하는 중요한 뼈이다. 빗장뼈를 제외하면 사람은 12쌍 24개의 갈비뼈를 가지고 있으며, 이 뼈들 때문에 가슴을 만지면 단단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각 갈비뼈 사이에는 신경들이 지나간다.

골반[편집 | 원본 편집]

골반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뼈이다. 골반은 척추와 다리뼈를 이어주며 골반 끝에는 뾰족한 꼬리뼈가 있다. 골반의 수많은 틈들 사이에는 방광 등의 배설기관, 큰창자, 직장 등의 소화기관, 전립선, 여러 생식기관들이 위치하기 때문에 골반은 갈비뼈와 같이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같이 하고 있다.

다리뼈[편집 | 원본 편집]

다리뼈는 팔뼈와 비슷하게 허벅지 부분의 굵은 넙다리뼈, 종아리 부분의 비교적 가는 정강뼈종아리뼈로 구성되어 있다. 발목 부분에 뼈가 많은 것과 발가락뼈가 있는 것도 비슷하다. 이것은 인간이 영장류설치류 등의 네발동물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뜻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