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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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Flag of Gokseong.svg
깃발
지역 정보
종류
지역 전라남도
군수 유근기 (더불어민주당)
행정구역 1 읍, 10 면, 273 행정리, 125 법정리, 497 반
인구 27,754 명 (2021년 8월)
인구밀도 50.70 명/km2
면적 547.47 km2
기타 정보
시간대 UTC+9 (대한민국 서울)
상징 느티나무 (나무)
철쭉, 코스모스 (꽃)
청둥오리 (새)

곡성군(谷城郡, Gokseong County)은 전라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이다. 북쪽으로 전라북도 순창군남원시, 동쪽으로 구례군, 남쪽으로 순천시, 남서쪽으로 화순군, 서쪽으로 담양군과 접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삼국 이전
    • 마한 세력권에 속했다.
  • 백제 시대
    • 백제의 팽창에 따라 백제에 귀속되었다. 문주왕(475년) 때 욕내군을 설치한 것이 곡성 최초의 행정구역이다.
  • 통일신라 시대
    • 757년 경덕왕의 한화(漢化)정책에 따라 욕내군을 곡성군으로, 과지현을 옥과현으로 개칭했다. 당시 곡성군은 동복현(현재의 화순군 동복면 일대), 구례현(현재의 구례군), 부유현(현재의 순천시 주암면 일대)을 영현으로 두었다.
  • 고려 시대
    • 고려 초기 승평군(현 순천시)에 속했다.
    • 1018년 나주목의 속군이 되었다.
    • 1172년 감무가 파견되었다.
    • 1389년 죽곡면에 있던 읍치가 함락되어 현재의 곡성읍내 위치로 중심지를 옮겼다.
  • 조선 시대
    • 1413년 군에서 현으로 강등되었다.
    • 1597년 곡성현을 폐현하고 남원도호부에 귀속되었다.
    • 1609년 곡성현이 다시 설치되었다.
    • 1899년 전국의 부목군현을 군으로 통일함에 따라 곡성군, 옥과군으로 개칭하였다.
    • 1908년 옥과군이 폐지되고 창평군에 편입되었다.
      옥과군 현내면이 옥산면으로, 입석면이 입면으로, 화석면이 화면으로, 겸방면은 겸면으로, 지좌곡면은 지면으로, 수대곡면은 수면으로 개칭했다.
  • 일제강점기
    • 1914년 창평군에 편입되었던 옛 옥과현 지역을 곡성군에 편입했다. 구례군으로부터 고달면을 편입하여 11개 면으로 개편된다.
      곡성군 도산면과 예산면을 곡성면으로 합했다.
      곡성군 오지면과 우곡면을 오곡면으로 합했다.
      창평군 옥산면과 수면을 옥과면으로 합해 편입했다.
      창평군 지면과 겸면을 겸면으로 합해 편입했다.
      창평군 화면과 입면을 편입했다.
      구례군 고달면을 편입했다.
  • 대한민국
    • 1949년 화면을 오산면으로 개칭했다.
    • 1950년 대안사 일대에서 북한군의 침입에 맞서 싸우다 경찰 48명이 순직했다. 이 전투를 기념하는 충혼탑이 대안사에 있다.
    • 1973년 오곡면 묘천리을 곡성면으로 편입했다.
    • 1979년 군청소재지 곡성면이 곡성읍으로 승격했다.
    • 1983년 석곡면 운룡리가 순천시 주암면에 편입됐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전라남도의 내륙지역이라 바다가 없으며, 섬진강이 군 동부와 북부를 지나가며 구례군, 남원시와 경계를 이룬다. 섬진강 유역의 조그마한 곡성평야, 옥과평야를 제외하면 군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오곡면과 죽곡면의 경계 지역인 압록에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이 분리되어 순천시로 흘러들어간다.

군에 흐르는 하천들이 띄엄띄엄 좁은 평야를 형성했고 산맥이 군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군이 여러 개의 소생활권으로 나뉜다.

인구는 전남 내 구례군 다음 두번째로 적다. 곡성읍은 전남 내에서 신안군 압해읍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군청소재지이다. 압해읍에 군청이 들어선게 고작 10년 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장 작은 읍내이다.

행정 구역[편집 | 원본 편집]

곡성군의 행정 구역은 1읍 1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옛 곡성군 지역과 옛 옥과현 지역 둘로 나눌 수 있다. 군내버스의 운행 지역 구분에 따라 곡성, 석곡, 옥과 셋으로 나눌 수 있다.

곡성 권역[편집 | 원본 편집]

곡성군의 북부 지역이며 남원시와 교류가 많다.

  • 곡성읍
  • 오곡면
  • 고달면

석곡 권역[편집 | 원본 편집]

곡성군 남부를 구성하며 순천시와 가까워 순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석곡면
  • 삼기면
  • 목사동면
  • 죽곡면

옥과 권역[편집 | 원본 편집]

역사적으로 곡성군과 다른 지역이었기 때문에 가장 이질적이며, 곡성읍 다음으로 큰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담양과 지척이며 광주와의 왕래가 잦다.

  • 옥과면
  • 입면
  • 겸면
  • 오산면

교육[편집 | 원본 편집]

군 지역 중 드물게 대학교가 소재한 지역이다. 그러나 군 인구가 적어서 전체 학교 수는 적다.

  • 초등학교
    • 고달초, 삼기초, 석곡초, 오산초, 옥과초, 입면초, 죽곡초, 곡성중앙초
  • 중학교
    • 곡성중, 옥과중, 석곡중
  • 고등학교
    • 곡성고, 옥과고
    • 전남조리과학고, 한울고
  • 대학교
    • 전남과학대학교 (옥과면)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도 외곽의 산지에다 인구도 적어서 교통 오지일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라선 곡성역이 읍내에 붙어있는데다가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서 군외교통이 상당히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가 곡성읍에서 거리가 있는데다가 광주쪽으로 가는 바람에 충청도, 서울 방향으로 가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하고 17번 국도 곡성~남원 구간이 고속화된 지금은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군내 간선도로인 60번 국지도 역시 4차로 + 입체화 되어 있어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군의 유일한 대중교통은 군내버스이다. 곡성터미널, 옥과터미널, 석곡터미널 세 곳을 차고지로 이용한다. 크게 세 터미널을 오가는 노선과 터미널에서 출발해 주변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구성된다.

총평을 하자면 교통중심지는 아니지만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 육로 교통이 상당히 발달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편집 | 원본 편집]

농업과 축산업이 주된 산업이다.

하천 유역의 평야에서는 주로 쌀을 재배하고, 고추 참깨 등도 생산된다. 가축으로 젖소, 닭을 기른다.

입면에 금호타이어 공장이 있다. 곡성군에서는 중요한 산업기관이다.

주요 기관[편집 | 원본 편집]

문화·관광[편집 | 원본 편집]

곡성역 인근에 옛 곡성역 부지에 조성한 기차마을이 있다.

오곡면에 심청한옥마을이 있다. 심청전의 발상지라는 것에서 유래했다.

섬진강을 따라 지나가는 17번 국도는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관광업이 발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보통 당일치기나 지나가는 길에 놀다가 가는 식으로 방문을 한다. 관광지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으면 관광이 어렵다.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자매 도시[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웹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