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고인(故人)은 죽은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이걸 가지고 유머를 만드는 행위는 고인드립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에서는 사자명예훼손죄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지만, 도덕적으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로 취급된다.

이 고인의 넋을 기리는 말을 하고 싶을 때에는 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비유적 의미[편집 | 원본 편집]

별다른 활약이나 존재감이 없이 묻혀 지내는 사람이나 캐릭터 등에게 "죽은 사람 같다"는 늬앙스로 쓰이는 용어이다. 야구 등 프로 스포츠에서 기껏 돈 주고 데려왔더니 부상이나 부진, 그리고 사고 등으로 인해 돈값을 하기는 커녕 아예 관련 기사조차 작성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사라져 버린 걸 넘어서 선수 생명이 바닥에 다다랐을 경우에 자주 쓰인다.

이것이 훗날 용법이 확장되어 오와콘이 되어 출연이 뚝 끊긴 캐릭터라든지, 아니면 패치로 인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 하는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을 빗댈 때 쓰이게 된다.

비슷한 관용어구로는 "관뚜껑에 못질"이라는 관용어가 있다. 이건 잠수함 패치현질 유도성 패치로 인해 유저들이 떠나가서 꿈도 희망도 잃어버릴 정도로 망해버린 온라인 게임을 비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혹은 시리즈의 명줄을 끊어버릴 정도로 심하게 망해버린 패키지 게임을 일컬을 때도 쓰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