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고슴도치
Igel.JPG
학명
Erinaceinae
G. Fischer, 1814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진무맹장목(Eulipotyphla)
고슴도치과(Erinaceidae)

사육[편집 | 원본 편집]

2005년쯤에 수입해 국내에 반입해온 이후로 보급화되어 소수 사람들에게 애정을 받고 있는 동물이다. 애완용으로 키워지고 있는 고슴도치들은 전부 수입이며 성격이 겁이 많아 키우는 사람들은 정말 적다.

시력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눈 앞에 있는 먹이도 잘 못알아보는 정도이다. 형체만 간신히 구분할줄 아는 정도. 시각이 퇴화된 만큼 후각과 청각이 특출나게 뛰어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탓에 주로 코와 수염을 이용해 사물을 확인하며 가까이 다가가 코로 부딪혀서 확인하고는 한다.

가시를 자의로 세우고 눕힐 수 있으며 경계하거나 긴장할 때 가시를 세우며 심할 경우에는 밤송이 형태로 얼굴마저 전혀 보이지 않게끔 숨기기도 한다. 위험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1시간 이상 밤송이인 상태로 잠에 드는 경우도 있다.

사육하면서 친해진 경우 고슴도치가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면 가시를 눕히는데 눕힌 가시는 아프지 않으며 실제로 만지는 느낌은 왁스한 머리카락과 비슷하다.

작은 소리와 기척에 민감하며 친해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까닭에 인터넷에서도 고슴도치와 친해지기 힘들다는 글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국내 유기동물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종 자체의 기억력이 좋지 않아 무언가를 씹거나 충분히 핥은 후 가시에 침을 발라 메모하는 '안팅'이라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애완용 고슴도치는 수명이 5~6년 쯤되며 간식으로는 밀웜을 특히 좋아하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