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동

고길동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이다. 고길동의 딸이 남극에서 떠내려온 둘리를 주워오는 것으로 《아기공룡 둘리》가 시작된다.

초창기 반응[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만화가 나왔을 때 고길동에 대한 어린이들의 시선은 매우 곱지 않았다. 당시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를 잃어버리고 집도 없는 불쌍한 둘리에게 감정을 이입했으므로 그 둘리를 항상 혼내기만 하는 고길동이 마치 악의 축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심지어 작가에게 고길동이 둘리를 괴롭히지 않게 해달라는 편지가 보내졌을 정도이다. 그러나……

재평가[편집 | 원본 편집]

어릴 적에 둘리를 재밌게 보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자 고길동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어릴 적에 그렇게 귀여웠던 둘리는 항상 민폐나 끼치고 다니는 천하의 개쌍놈으로 보이고, 그런 둘리의 친구들을 항상 겉으론 혼내면서도 속으론 그들을 걱정하는 고길동의 모습은 성인군자처럼 보이게 되었다. 심지어 고길동과 둘리 일당은 서로 피 한 방울 안섞였는데도! 이런 평가에는 둘리를 보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족을 부양하게 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자기 혼자 살기도 힘들텐데 가족들은 물론 어디서 굴러들어온 민폐 3인방까지 먹여주고 키워주는 모습에 둘리의 편에서만 생각하던 어린시절과는 정 반대로 고길동에게 감정이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모습에 인터넷 상에서는 생불로 추앙받고 있다.

둘리 일당에게 당한 고길동의 각종 피해 목록[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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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 고길동[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