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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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光文. 이명은 고광술(高光述).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2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64년 4월 7일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류천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고광순의 족질로, 1907년 2월 12일 담양군 창평면 저산(猪山)에서 고광순이 의병을 일으켰을 때 참모를 맡았다. 이후 고광순의 의병대가 군사 활동을 벌일 때 종군하였으나, 1907년 10월 16일 지리산 연곡사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고광순 등이 전사하고 의병대가 흩어졌다. 고광문은 가까스로 탈출한 뒤 1907년 11월 남원에서 활동하던 이평국(李平局), 순창에서 활동하던 강사과(姜司課) 등과 함께 전남 곡성 일대에서 군사를 규합하고 군수물자를 제조하는 등 재기를 추진했다. 그러나 일본군의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자 금강산에 은거하였고, 1945년 5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고광문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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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