桂枝豊.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09년 1월 15일 황해도 해주부 항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일찍이 중국 난징으로 망명하여 중앙대학 학생으로 활동했다. 중일전쟁 발발 후 충칭으로 피신하였고, 1943년 5월부터 독립운동가의 피신과 군자금 모집을 담당했다. 1944년 6월 한국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김문호의 밀명을 받들고 안휘성 무호 지방에서 일본군의 동태를 조사하고, 노화폐 200만원을 군자금으로 공여하였으며, 밀파된 독립운동가의 은신처를 제공했다.
8.15 광복 후 귀국하여 한국독립당에 입당해 대표최고위원을 맡아 1968년까지 활동하였다. 정계 은퇴 후 서울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0년 4월 2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계지풍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고, 1990년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