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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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스포츠 팀 정보
리그 K리그 챌린지
설립 2006년 1월 17일
연고지 경상남도
경기장 창원축구센터
진주종합운동장
회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감독 박성화
웹사이트 http://www.gyeongnamfc.com/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경남 FC는 경상남도를 연고로 하는 대한민국 프로축구구단이다. 2005년 도민주주 공모를 통해 2006년 창단해 K리그 14번째 구단으로 출범했다. 초대 감독은 박항서.

2014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 FC에게 1무 1패로 패하여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한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발언으로 해체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박항서 감독 시대(2006~2007)[편집 | 원본 편집]

조광래 감독 시대(2008~2010)[편집 | 원본 편집]

이시절 경남은 조광래 유치원이라는 별칭과 함께 FA컵 준우승 등 돌풍을 일으켰다. 조광래 감독은 2010 시즌 도중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떠났다.

최진한 감독 시대(2011~2013)[편집 | 원본 편집]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시대 (2013)[편집 | 원본 편집]

이차만 감독 시대 (2014)[편집 | 원본 편집]

박성화 감독 시대 (2015)[편집 | 원본 편집]

경남, 아니 한국축구의 흑역사

2015년 9월 22일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안종복 전 사장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2] 최초 보도에는 구단의 이름과 실명이 가려졌지만 물론 팬들은 단박에 눈치챘지만. 눈치 못 챈 팬들도 TV보도의 어설픈 모자이크로 짐작은 했다. 안종복 전 사장이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되면서 이름이 드러났다.[3] 결국 10월 1일 안종복 전 사장은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4]

11월 23일, 경남 FC 측은 박성화 감독을 해임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 "다음 시즌에는 (기존 70억 원에서 10억 원 감축한)60억 원 예산과 국내 선수 26명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약을 했다. 한편 박 감독은 잔여 연봉 문제와 비상식적인 구단 운영에 대해 폭로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대표이사가 '외국인 공격수 스토야노비치가 10골을 넣으면 추가 수당 5000만원을 줘야하니 출전을 시키지 말라'는 통보를 했다는 것. 실제로 스토야노비치10월 7일 충주 험멜 전에서 9번째 골을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5][6][7]

11월 16일에는 경남이 심판에게 뒷돈을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8] 결국 12월 3일에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구단이 심판을 매수한 것은 1983년 K리그 출범 후 처음이다. 2013~2014시즌에 심판 4명에게 4~5차례에 걸쳐 총 6천 4백만 원을 준 것이다.[9] 이 돈은 상기 설명한 외국인 선수 비리로 횡령한 돈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전·현직 심판 2명이 구속 기소, 현직 심판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10] 심판 매수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2014 시즌 후 강등되었다(…) 2013년 당시 경남의 승률은 38.1%(38경기 8승 13무 17패, 무승부를 0.5승으로 계산)였는데 이 사태에 연루된 심판 5명이 심판(대기심 제외)으로 뛴 경기의 승률은 38.6%(22경기 5승 7무 17패)에 그쳤으며, 2014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당시에도 5명 중 1명이 심판을 봤으나 1무 1패로 강등됐다(……)[11]

12월 4일, 경남 FC가 전 대표이사의 외국인 선수 계약 횡령과 심판 매수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12]

12월 18일, 심판 매수 혐의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 FC에게 2016 시즌 승점 10점 감점·제재금 7천만원 징계를 내렸다. 승점 감점 징계는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 내려진 것이다. 한편 경남 FC에게 돈을 받은 연맹 소속 심판 2명은 영구 자격정지를, 연맹 소속이 아닌 다른 3명은 앞으로 K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이사회에 요청했다.[13]

경남 FC가 받은 징계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우선 2015년 7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규정 제10조 2항[14]에 따라 경남 FC의 처벌 기준은 문제가 발생한 2013년~2014년 규정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당시 상벌규정 제8조(징계 유형)[15]과 제15조(부정, 불법 행위)[16]가 적용된 것이다.[17]언뜻 보기에는 승부조작으로 우승 박탈·강제 강등·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던 세리에 A 유벤투스의 사례보다 솜방망이 징계로 보이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경남 FC는 이러한 승부조작에도 불구하고 우승기록이 없으며 패배·강등[18]됐고 K리그 챌린지가 가장 하위리그이기 때문[19]이다.[20]

역대 성적[편집 | 원본 편집]

시즌 리그 순위 경기수 승점 FA컵 비고
2006 K리그 12 26 26 7 5 14 22 35 -13 8강
2007 K리그 5 27 44 13 5 9 42 32 10 16강
2008 K리그 8 26 35 10 5 11 35 39 -4 준우승
2009 K리그 7 28 40 10 10 8 38 32 6 16강
2010 K리그 6 29 48 13 9 7 41 34 7 16강
2011 K리그 8 30 42 12 6 12 41 40 1 3라운드/32강
2012 K리그 8 44 42 12 8 22 50 60 -10 준우승
2013 K리그 클래식 11 38 37 8 13 17 42 55 -13 5라운드/8강
2014 K리그 클래식 11 38 36 7 15 16 30 52 -22 3라운드/32강 승강PO에서 강등
2015 K리그 챌린지 9 40 43 10 13 17 30 43 -13 3라운드

각주

  1. K리그 강타 '용병 비리 수사' 3대 쟁점은?, 일간스포츠 (윤태석), 2015.09.22.
  2. '용병 비리' C대표 구속, B사장은 강제 구인 예정, 스포츠조선 (김성원), 2015.09.22.
  3. '횡령 혐의' 안종복 전 경남 사장, 한강 투신 뒤 구조,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2015.09.23.
  4. ‘용병 비리’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 구속, 경향신문, 2015.10.01.
  5. [축구 '해임' 박성화 감독, "비상식적인 경남…이제는 말하겠다"], 뉴스1, 2015.11.24.
  6. "특정 선수 골 못 넣게…" 상식도 축구도 버린 '경남FC', JTBC, 2015.11.25.
  7. 뒷걸음 혁신안과 폭로전 … 멍드는 경남 FC, 일간스포츠, 2015.11.27.
  8. 대표이사 횡령 구설수' 경남 FC, 이번엔 심판 매수 의혹, 중앙일보, 2015.11.16.
  9. 경남FC ‘심판 매수’까지…스포츠계 비리 얼룩, KBS, 2015.12.03.
  10. 경남FC, 2013~2014년 심판매수…프로축구연맹 사과, 한겨레, 2015.12.03.
  11. [단독②]개인비리? 구조병폐? 설마 승부조작? 심판 로비 의혹 파장은, 일간스포츠, 2015.11.16.
  12. 경남FC, 심판매수·계약비리 공식 사과, 연합뉴스, 2015.12.04.
  13. '심판 매수' 경남FC, 사상 첫 '승점감점' 중징계, 연합뉴스, 2015.12.18.
  14.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는 행위시의 법령 등에 의한다. 다만 비위행위 성립 후 법령 및 정관, 규정의 변경으로 인하여 그 비위행위가 법령 등 위반행위가 되지 아니하거나 징계 양정 기준이 감경된 때에는 징계 결정 당시의 변경된 법령 등의 취지에 따른다.
  15. 제8조 징계 유형
    ① 위원회는 본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징계를 가할 수 있다.
    1) 구단에 대한 징계
    가. 경고
    나. 제재금
    다. 연맹이 지정하는 제 3지역(중립지역)에서 홈경기 개최
    라. 무(無)관중 홈경기 개최
    마. 승점감점
    바. 하부리그 강등
    사. 구단의 권리행사 제한(이사회의 추인을 득해야 함)
  16. 제15조 부정, 불법 행위
    ① 금품 매수 및 수수 행위
    1) 벌 칙 : 36개월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자격정지 단체에 대해서는 본 규정 제8조에 의거 징계할 수 있다.
    2) 제재금 : 5,000만원 이상을 부과할 수 있다.
    ② 금품 및 향응 제의 또는 요구 행위
    1) 벌 칙 : 12개월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자격정지 단체에 대해서는 제8조에 의거 징계할 수 있다.
    2) 제재금 : 3,000만원이상을 부과할 수 있다.
    ③ 본 <부정, 불법 행위> 조항에 대한 징계는 인지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의 사항을 사후 소급 적용하여 처리한다.
  17. 나무위키러 경남 항목 작성자(혹은 나무위키러는)는 이거 좀 수정해줘라, KFOOTBALL (리내뽕), 2016.01.10.
  18. 대표적으로 2014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들 수 있다. 경남 FC는 500만원으로 승부조작을 청탁했으나 광주 FC를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며 강등됐다. 이밖에도 승부조작을 청탁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경남 FC는 졌다.
  19. K리그 챌린지내셔널리그는 승강제가 이어져있지 않다.
  20. 334. 괴즐케사, 샤빠의 풋볼다이어리,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