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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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九顯.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0년 5월 10일 경기도 파주군 월롱면 덕은리에서 출생했다. 1907년 경기도 여주군 흥곡면에서 정미7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제국군이 강제해산당하자, 이에 분노하여 임행숙(林行叔)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100여 명의 부하를 이끌고 이천군 등지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일본군의 탄압이 거세지자 의병을 해산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1919년 4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밀파된 태동(姜泰東)이 황종화(黃鍾和)에게 전달한 독립문서인 '적(敵)의 관리(官吏)인 동포에게'라는 격문 200여매와, 독립운동 참여를 촉구하는 포고령(布告令) 제1호 '남녀학생에게'라는 격문 200여매를 경기도내 각지에 배포하라는 임무를 받아 활동했다. 이후 여주에서 여생을 보내다 1938년 2월 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경구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독립유공자 공훈록[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