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행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개미, 일부 류, 흰개미 등의 대규모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들의 생식충이 날기 좋은 날에 한꺼번에 짝짓기를 목적으로 하는 비행을 말한다. 곤충 매니아들은 줄여서 결비라고 한다.

날기 좋은 날은 종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날씨가 맑고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야 한다.

종마다 나는 기간이 다르며, 거기서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알려진 나는 기간을 신뢰해선 안 된다.

거센 바람이 불면 날아가게 되고 등의 포식자들이 호시탐탐 노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여 결비가 끝나고 살아남는 생식충은 적으며 개미, 벌의 경우 수캐미, 수벌은 다 죽어버린다.

여왕의 경우 혼자서 왕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사용할 지방질이, 수컷의 경우 정액(...뭐 단백질이니까)이 풍부하고 생식충들은 잘 피하지도 못하고 전투력도 낮기 때문에 포식자들 입장에서는 잘 차려진 밥상. 다만 흰개미의 수캐미는 정자를 평생 생산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정액이 많지 않다. 결혼비행이 끝나고 나면 집을 짓기 적합한 곳을 찾아 들어가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