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훤

견훤(甄萱, 867년 ~ 936년 9월 27일, 재위 기간 892년~935년)은 신라 말기의 군웅이자 후백제의 초대 군주다.

신라가 약해지자 반란을 일으켜 후고구려보다 좀 더 빠른 시기에 후백제를 세웠다. 본래 성은 (甄: 질그릇 견)이 아니라 아버지 아자개(阿慈介)의 이(李)라고 한다. 후백제에서는 재위 892년에서 935[1]년 음력 3월까지 재위하였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신라는 말년에 통치력이 약화되어 양길과 기훤 등의 도적들이 세력을 이루었었다. 그 때 견훤은 비장직에 오른 후 후백제를 세워 전라남북도와 충청도 남부, 경상도 일부를 평정하였다. 그후 892년에 사실상 신라로부터 독립하여 900년에 왕을 선포했다. 그 후 후고구려와 후고구려가 망한 뒤 생긴 고려에 맞서 한반도를 통일하려고 하지만 935년 초에 아들 신검에 의해 축출되어 후백제에 갇히게 되지만 그곳에서 탈출 후 고려로 망명한다. 그 후 고려의 왕 왕건에게 후백제를 벌할 것을 청하고 결국 후백제는 망한다. 그 후에 행적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지는 않으나 병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한다.

전설[편집 | 원본 편집]

나라를 세운 사람에게는 항상 전설이 있듯이 견훤에게도 전설이 있다.

농민이었던 그의 아버지 아자개는 견훤이 젖먹이일 때 밭일을 하는 중 힘들어서 잠시 나무 밑에 두었다. 그런데 그때 호랑이가 지나가다가 견훤을 발견하고 견훤에게 자신의 젖을 먹였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그 아이가 큰 사람이 되리라 예측했고, 역시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범상하게 자라나 훗날 후백제를 세웠다.

대중문화 속의 견훤[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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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또는 900년 ~ 9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