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우스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본래는 《Fate/Apocrypha》 초기 기획에 있던 캐릭터로, 《Fate/Apocrypha》가 소설화되면서 잘렸지만 이후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성 게오르기우스, 성 게오르그 또는 성 조지로 유명한 기독교의 성인. 마법의 칼 <아스칼론>을 들고 드래곤을 퇴치한 일화로 유명하다. 상대의 공격을 딱 1번 무효화하는 베이야드라는 말을 탄다. 기독교를 위해 순교할 수 있는 용사이기도 하다.
성인이지만 그 무용담은 어지간한 기사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주요 일화로는 원전에 가까운 "황금전설"과 마법의 무구 등이 등장하고 이야기처럼 꾸며진 "기독교권의 일곱 용사(The Seven Champions of Christendom)"가 존재한다.
『황금전설』에서는 산제물을 바쳐 용의 분노를 달래던 마을을 지나가던 게오르기우스는 창을 던져 용을 무찌른다. 그리고 용을 사로잡고는, 이 마을이 있는 나라의 전국민이 그리스도교도가 되는 조건으로 용을 죽였다.
『일곱 용사』에서는 마녀에게 납치당해 그 밑에서 자랐지만, 마녀가 악인임을 깨달은 게오르기우스가 마녀를 동굴 속에 가둬넣고 자기와 같은 처지인 성인 6명을 해방한다. 그 뒤 이집트에서 용에게 산제물로 바쳐지려던 공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길러준 마녀에게 받은 애검 아스칼론으로 비늘이 덮혀있지 않은 부위를 공격해 용을 무찔렀다.
또한, 십자군 원정 때 원군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나타났다는 설도 있다.
규율에 바르며, 고결하고 약자를 돌보며 적에게도 자상하다. 어떤 인간이든 실수를 범하고, 실수를 범하기 때문에 더 낫게 살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는 죄를 범하고 타인을 괴롭히는 자마저, 폭력으로밖에 자기 마음을 지탱할 수 없는 약자가 된다. 하지만, 그 폭력으로 누군가가 상처입게 되면 내버려두지 않으며, 검을 휘둘러야 할 때에는 주저하지 않는다.
매우 성실하고, 온후 독실, 이상적인 성인. 재미없다고 욕하는 인간이라도 그의 인품에 대해서는 신뢰를 두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어버릴 것이다.
취미는 카메라.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현대에선 카메라를 특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근현대에 소환되었을 경우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카메라를 갖고 다닌다.
그 온후한 성격도 마스터에 따라 당연히 태도는 변화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애당초 게오르기우스를 소환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마스터의 인품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 마스터에 대해서 충직하지만 말을 삼가는 성격이 아니다. 때로는 엄격하고 때로는 너그럽다. 이상적인 교사 역할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게오르기우스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당신에게 영혼을 바칠 것이다. 당신을 위해 목숨을 주저없이 건다. 그 헌신함에 보답하길 바란다면 올바른 마스터로서의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 라이더 |
---|---|
키/몸무게 | 180cm / 95kg |
출전 | "황금전설 초본", "성 게오르기우스 전설" |
지역 | 유럽 |
속성 | 질서 ・ 선 |
성별 | 남성 |
영령 속성 | 人 |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
D | A+ | C++ | D | A+ | C |
수세(守勢)에서 힘을 발휘하는 영령.[1]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A |
---|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게오르기우스에게 상처 입히지 못한다. 마술사의 주문이나 의식으로 심하게 공격 받았지만,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았다. 그 능력은 '마술사 킬러'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2] |
- 게오르기우스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마술이 사용되었던 시대에 마술사의 주문이나 의식에 의해 수없이 공격받았지만 전혀 다치지 않았다.[3]
기승 : B |
---|
웬만한 탈것을 일반인 이상의 실력으로 조종할 수 있지만, 환상종은 탈 수 없다. 라이더로서의 재능은 별로 없고, 그가 가진 명마 베이야드의 능력이 우수하다고 생각된다.[2] |
- 라이더 치고는 기승 능력이 높지 않고, 전설에서 용과 싸울 때에도 말에서 내려와 싸웠다. 라이더 클래스의 혜택으로 B 랭크가 되었지만, 실상은 그가 아니라 애마 베이야드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3]
■ 고유 스킬
전투속행: A |
---|
대지의 축복에 의한 불굴. 빈사 상태라도 전투를 가능하게 하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지 않는 한 살아남는다.[2] |
- 치명상을 받지 않는 한 살아남는 대지의 가호. 풍요의 신으로부터 유래한 터무니없는 생명력. 그 힘은 동시에 사람들로부터 "계속 싸워주길 바란다"는 성인에 대한 "기대"의 상징이 되어 있다.[3]
수호기사: A+ |
---|
고결한 기사로서 수많은 나라에서 '수호'를 기대받는 성인, 게오르기우스에게 주어진 희소 스킬. 타인을 지키는 순수한 사명감에 의해 그 방어력은 단기간 뿐이지만 엄청나게 상승한다.[2] |
순교자의 정신: B+ |
---|
정신 면에 대한 간섭을 무효화하는 스킬. 배교를 강요당하고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그 신조는 마지막까지 변함 없었다.[2] |
직감: C |
---|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게오르기우스의 경우에는 수세에서만 감지할 수 있다.[2] |
- 방어를 위해서밖에 사용할 수 없다.[3]
신성: C |
---|
성인으로서 온세상에서 숭배받고 있으며, 작은 종교나 고대의 신을 능가하는 신앙을 자랑한다. 또한 게오르기우스의 유래는 중동의 풍요의 신 바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2] |
- "게오르기우스"란 대지를 경작한다는 뜻의 단어로, 그 기원은 중동의 신 바알까지 거슬러올라간다.[3]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1명 |
---|---|---|---|
해의와 악의를 소유자로부터 멀리 떼어놓는 성검. 어떠한 적으로부터도 수호한다는 의미에서는 그야말로 무적을 자랑하는 검. 또한 다른 보구를 통해 용 속성을 부여한다.[2] |
- 초기 기획에서는 수호의 힘을 반전시킬 시 어떠한 갑옷이라도 꿰뚫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3]
랭크 : C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1~99 | 최대포착 : 1000명 |
---|---|---|---|
붉은 십자가(성 조지의 십자가)가 그려진 서코트(surcoat), 혹은 팔다멘토(갑옷 위에 붙이는 망토와 외투). 대상의 선악을 결정하고, 대상을 일시적으로 용종으로 바꾼다. "Fate GO"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술한 대로 "아스칼론"에 그 능력이 부여되었다.[2] |
- 엄밀하게는 게오르기우스의 견고한 신앙 그 자체이며, 옷은 보구를 발동시키기 위한 초점에 불과하다.[3]
랭크 : C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10 | 최대포착 : 1명 |
---|---|---|---|
아스칼론의 또 다른 모습. 아니, 정확히는 아스칼론이라는 검의 힘과 게오르기우스의 용살 성인으로서의 힘을 복합해서 발동시키는 보구다. 용종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 근거리에서는 검의 형태로 베어버리지만, 원거리에서는 검에 반사된 빛이 투창의 형태로 적을 꿰뚫는다. "Fate GO"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술한 대로 "아스칼론"에 그 능력이 부여되었다.[2] |
랭크 : C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1명 |
---|---|---|---|
<그리스도교권의 일곱 용사>에 등장하는, 게오르기우스(성 조지)를 유괴한 마녀가 그를 사랑해서 선물했다는 마법의 백마. 올라탄 자를 무적으로 만들고, 치명상이 될 공격을 받아도 그것을 딱 한 번 무효화시킬 수 있다. ("Fate GO"에서는 사용되지 않음)[2] |
- 어떠한 공격이라도 1번만 튕겨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마르타: 사이 좋은 성인 콤비. 마르타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기울인다. "뭐어, 제가 더 유명하지만요".
- 잔 다르크: 분야는 다르지만 사이 좋은 성인 콤비. 지명도도 거의 대등, 혹은 잔 다르크가 더 높다는 점에 의해 같은 성인으로서 우쭐해 한다. "뭐어, 제가 더 세지만요".
- 잔 다르크 얼터: 성인의 이름을 더럽히는, 뭔가 잘못된 존재. 충격이 너무 큰 탓인지 게오르기우스에게는 잔 다르크 얼터가 안 보인다. "뭐어, 제 카메라의 초점이 안 맞았기 때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