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검색 엔진 최적화는 웹 사이트구글, 네이버와 같은 검색 엔진들의 검색 결과 화면에 높은 순위로 노출되도록 하는 작업을 말한다. 높은 검색 순위는 경우에 따라 포털 사이트에 진행하는 키워드 광고 이상의 접속 유도 효과가 있으며 무언가를 판매하는 사이트 혹은 광고를 달아 놓은 사이트의 매출을 높이는 데에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검색 엔진 최적화에 사용되는 기법들은 웹 사이트의 속도를 높이고 장애인이나 모바일 이용자들을 배려하여 사이트를 구성하는 등 긍정적인 것들이 많지만 여러 가짜 웹 페이지들을 만들어 링크를 걸거나, 유행하는 키워드들을 마구 나열해 놓는 등 전체 인터넷 생태계를 교란하고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들도 상당하다. 네이버 블로그에 특히 이런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HTTPS 적용[편집 | 원본 편집]

웹 사이트에 보안 프로토콜인 HTTPS를 적용하면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의 철학과도 관련이 있고, 특히 최근에는 HTTPS를 적용하는 것이 속도 면에서도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로딩 속도 향상[편집 | 원본 편집]

사이트를 로딩하는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페이지의 로딩 속도가 느려질수록 사용자가 링크를 누른 뒤 기다리지 않고 을 닫아버릴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검색 엔진 입장에서는 필요 없는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 구글의 PageSpeed Insights 혹은 WebPageTest 등의 페이지 속도 분석 사이트를 이용하여 속도를 분석해 보고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좋은 URL 사용[편집 | 원본 편집]

URL만 보아도 무슨 컨텐츠를 가리키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https://librewiki.net/wiki/a32xqrq1 보다는 https://librewiki.net/wiki/검색_엔진_최적화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최적화[편집 | 원본 편집]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데스크탑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리브레 위키의 경우 2018년 기준 모바일이 약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약 웹 사이트가 데스크탑 컴퓨터에만 최적화되어 모바일로 이용하기 불편한 경우, 절반이 훨씬 넘는 사용자들이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돌아설 것이며 검색 순위도 자연히 낮아지게 된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사용자 기기를 인식하여 다른 페이지를 보여주거나, 모바일용 URL을 분리하여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하기 편한 웹 사이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선 환경의 특성상 제공하는 컨텐츠의 용량을 줄여 사용자의 모바일 데이터를 낭비하지 않도록 하고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구글에서 밀어주는 AMP를 적용하면 속도도 매우 빨라지며 구글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아주 커진다.

링크 많이 받기[편집 | 원본 편집]

해당 페이지를 가리키는 링크가 많을 수록 검색 순위가 높아지며 특히 이미 점수가 높은 페이지에서 링크를 받으면 점수가 크게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구글의 PageRank 알고리즘의 핵심이며 현대의 검색 엔진들은 거의 대부분 이와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여 온갖 사이트에 스팸을 남발하는 경우 저품질 사이트로 인식되어 순위가 낮아지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사이트의 홍보는 신중하게, 대상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 위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트위터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이트맵 제공[편집 | 원본 편집]

아무리 구글이라도 인터넷상에 공개 되어 있는 콘텐츠를 귀신같이 찾아낼 방법은 없다. 보통 검색봇이 링크를 타고 다니며 크롤링을 하는데, 이에 더해 사이트맵을 제공하면 좋다. 사이트맵은 사이트 내 페이지의 추가, 변경 등을 검색 엔진에게 알려주는 파일로, 이를 제공하면 검색 엔진에 새 콘텐츠를 빠르게 노출할 수 있다.

이미지에 alt 속성 넣기[편집 | 원본 편집]

[[파일:이미지.확장자|크기|정렬방향|설명]]

<img> 태그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넣을때 alt 속성(위키 문법의 “설명”)을 이용하여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이 속성은 그림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화면의 내용을 읽어 설명해주는 스크린 리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무슨 이미지인지를 들을 수 있도록 도우며, 오류 등의 이유로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았을 때도 alt에 지정한 값이 표시된다. 검색 엔진 역시 보통은 이미지를 읽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 값을 검색에 사용한다. 파일 이름 역시 간단하면서도 이미지를 잘 설명해주게끔 지정하면 좋다.

시맨틱 웹 구성[편집 | 원본 편집]

HTML 태그 중에는 <div>, <span>처럼 아무 의미도 가지지 않는 태그와 <article>, <h1> 등 의미를 가진 태그가 있다.

<font size="6"><b>Hi</b></font>
<h1>Hi</h1>

두 줄의 결과물을 보면 같은 모양이지만, 아랫줄은 문서의 제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의미를 가진 태그를 시맨틱 태그라고 부르며, 시맨틱 태그를 적절히 이용하여 만든 웹 페이지를 시맨틱 웹이라고 한다. CSS를 이용하여 스타일만 잘 지정해주면 보여지는 모양은 잘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의미를 가지지 않는 태그를 사용한 경우 모양을 볼 수 없는 검색 엔진은 도대체 이 문장이 이 문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가 없으며 이는 기계가 웹 사이트의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 데 방해가 된다.

시맨틱 웹을 잘 구성한 경우 웹 페이지의 제목과 메인 콘텐츠, 그리고 기타 기능적인 콘텐츠(메뉴 같은)들을 정확히 구분하여 검색 엔진에게 전달할 수 있고,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를 클릭할 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미리 보여준다. 또한 인공지능빅 데이터 분석에 힘을 쏟고 있는 구글과 같은 많은 검색업체들에게는 이렇게 잘 정돈된 웹 페이지가 절실하므로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스크린 리더 역시 이러한 시맨틱 태그를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만을 읽어줄 수 있게 되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점도 SEO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