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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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FE
Galaxy Note FE
전자기기 정보
종류 스마트폰
제조 삼성전자
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
6.0.1[1]
SoC 삼성 엑시노스 8890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
CPU Samsung Mongoose MP4 @ 2.3 GHz + ARM Cortex-A53 MP4 @ 1.6 GHz
Qualcomm Kyro MP2 @ 2.2 GHz + MP4 @ 1.6 GHz
GPU ARM Mali-T880 MP12 @ 650 MHz
퀄컴 Adreno 530 @ 624 MHz
메모리 4 GB LPDDR4 SDRAM
저장 64 GB UFS 2.0
외부: micro SDXC 및 UFS 규격 외장 메모리 동시지원(Up to 256GB)
화면 5.7 인치 2560x1440 다이아몬드 펜타일 Quad HD Super AMOLED (518 ppi)
카메라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및 Dual Pixel
OIS 지원
LED 플래시
전면: 500만 화소
통신 4G LTE Cat.9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2
NFC
배터리 내장형 3500[2] → 3200[3] mAh
무선충전 및 고속충전
크기 153.5 x 73.9 x 7.9 mm
무게 169 g
The Smartphone that thinks Big
자유롭게 남다르게

이 휴대전화는 위험하다. 아니, 위험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삼성 갤럭시 노트 7 또는 삼성 갤럭시 노트 FE삼성전자안드로이드 패블릿(phablet) 스마트웨폰스마트폰이다. 2016년 미국 시각 기준 8월 2일(한국 시각 기준 8월 3일 0시) 공개되었으며 2016년 8월 19일에 공식적으로 발매되었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 5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다.

갤럭시 노트 7은 삼성 갤럭시 S7의 디자인과 기능들(확장 가능한 저장공간, IP68 방수기능 등)을 도입하여 전작에 비하여 진일보하였다. 또한 듀얼곡면 디스플레이, 개선된 펜, 펜과 관련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 탑재, 홍채인식 기능, USB Type-C 포트 등 여러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탑재하였다.

출시 직후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인기는 높았으며 대한민국에서 선주문 물량 기록을 경신하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인하여 발매일이 늦춰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배터리가 과열 및 폭발하는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2016년 9월 2일 자발적 리콜 조치를 시행하였으나, 교환품에서도 소송과 폭발이 이어지면서 출시 70일만에 단종되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매해 하반기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S펜 지원 특수목적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2016년도형 모델이자 여섯 번째 모델이다. 원래 갤럭시 노트 6가 되어야 했으나, 갤럭시 S7과의 순서를 맞추기 위해 6을 건너뛰었다고 삼성전자 측이 밝혔다. 혹은 2016년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 7과 경쟁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비스타의 저주를 피하기 위함이라 카더라

사양 측면에서 AP로 갤럭시 S7과 같은 삼성 엑시노스 8890과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을 지역에 따라 취사선택해 사용한다. 한국 내수 모델은 전자이다.

디자인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 노트 5와 차별시된다. 우선, 노트 시리즈로선 처음으로 엣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따라서 플랫 스크린 모델은 없다. 듀얼엣지 디자인으로 잡는 느낌이 한층 좋아졌으며, 전/후면 3D 글래스가 적용되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S7과 비슷한 디자인이나 비교했을 때 카툭튀가 줄어들었다.

삼정전자가 이번 제품에서 강조한 기능은 보안이다. 홍채 인식이 처음 도입된 제품이며, 삼성 패스, 보안 폴더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7인치이며, WQHD를 지원한다. 패널 형식은 Super AMOLED이다.

베터리 용량은 내장 3500mAh으로, 갤럭시 S7 엣지(3600mAh)보다 못한 수준이다. 이 배터리 용량은 폭발 사태로 리콜을 진행하면서, 리콜에 응하지 않은 제품에서는 OTA 업데이트로 60%까지만 충전되도록 제한되었다.

S펜에는 노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펜 끝의 지름은 0.7mm로 전작(1.6mm)에 비해 크게 줄여 필기 인식 압력을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했다.

입출력 단자로 USB Type-C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외장 메모리를 통해 256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개 당시 버전은 6.0.1이다.

모델명은 SM-N930이며, N930F (유럽), N930G (인도), N930V (버라이존), N930A (AT&T), N930P (Sprint), N930T (T 모바일), N930R4 (US Cellular), N930W8 (북아메리카)이다.

추가 기능 및 주변 기기[편집 | 원본 편집]

  • 삼성 기어 VR
    전작인 갤럭시 노트 5 전용 기어VR과 비교했을 때, 시야각은 기존 96°에서 101°로 넓어졌다. USB는 Type-C와 마이크로타입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콘솔 기기 등 다른 외부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 홍채 인식
    삼성 제품 최초로 홍채인식이 도입되어 보안이 강화되었다. 홈스크린에 걸 수도 있고, 삼성페이에 적용할 수도 있다.
    • 삼성 패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을 홍채 인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보안도 강화되고 인증 과정도 간편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시 후 당장 적용될 지는 미지수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 보안 폴더
    보안 폴더는 홍채, 지문, 패턴, PIN, 패스워드 등의 잠금장치를 해제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중요한 정보, 콘텐츠, 파일, 앱 등을 보안 폴더에 넣으둠으로서 잠금상태가 아닐 때도 중요한 데이터를 지킬 수 있다.
  • S펜 기능 추가
    웹이나 이미지에 담긴 외국어를 번역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화면이 꺼진 상황에서 메모하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추가되었다. S펜으로 영상에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GIF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S펜을 화면 가까이 대면 확대하는 돋보기 기능도 추가되었다.

폭발 사건, 그리고 단종[편집 | 원본 편집]

초도물량과 일부 교환품에서 좌측이 폭발하는 결함이 일어났다. 오죽하면 데스노트7이라는 별명마저 생길 정도였는데, 노트7이 망해도 너무 망해버린 바람에 이제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리콜 이전[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오래된 폭발 신고는 2016년 8월 24일 뽐뿌에 올라온 글로, 9월 3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총 35건의 폭발 사례가 알려졌으며, 리콜 실시 전후로는 수백 건으로 늘어났다. 최초에는 삼성전자의 것이 아닌 충전기로 충전할 때에 일어나는 일로 한정지어졌으나, 이후 삼성전자 정품 충전기를 이용하거나 단순 사용 중에도 폭발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삼성전자는 물량 출하를 중단한 뒤 구미공장에 임원진들을 집결하여 전수조사를 벌였고,[4] 삼성SDI가 생산한 배터리 박막의 문제로 잠정 결론지었다.[5]

결국 삼성전자는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함과 동시에 글로벌 리콜을 통해 구입시기에 상관 없이 교체하기로 결정했고,[6]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으로의 보상판매와 환불 기간 연장 방침도 시사했다.[7]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다보니 일각에서는 이건희 전 회장 시절의 화형식처럼 이재용 회장에게도 회수한 불량품 처리에 대해 결단을 내리길 은근히 부추기는 모양새이다.

리콜 일정을 발표한 9월 2일에서 리콜이 시작되는 9월 19일 사이에도 계속 폭발이 이어져, 호주 콴타스 항공의 자체적인 충전 금지 조치[8]를 시작으로 미국 연방항공청이 공식적으로 사용 중단 및 수하물 거부를 권고[9]하자 유럽항공안전청, 일본 국토교통성, 인도 민간항공국 등에서도 사용 및 운송 자제를 권고하였고,[10] 결국 삼성전자는 이러한 연쇄적 조치에 항복하여 리콜받지 않은 갤럭시 노트7 사용중지를 공식적으로 권고했다.[11] 2016년 9월 16일에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과 캐나다 공공보건위원회에서 자발적 리콜 내용을 알렸다.[12]

리콜 이후[편집 | 원본 편집]

9월 19일부터 신품 공급이 재개되었으나, 일부 물량에서 배터리 과다 소모와 이상 발열이 발견되었다.[13] 이 논란에 대해 삼성전자는 초기 공식적으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였으나, 10월 1일 교환품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글이 올라오고 최초작성자가 블랙컨슈머로 오해받아 정리글을 올리자[14] 공식적으로 대응에 들어가 다음날 '외부 충격에 의한 발화'라고 반박하였다.[15]

그러나 이후로도 한국·미국·대만 등지에서 폭발 신고와 인증[16]이 올라오면서 미국의 4대 통신사가 노트7 교환품을 타 기기로 재교환하는 정책을 폈고,[17] 미국에서 갑질을 시도했다는 의혹[18]까지 돌면서 노트7은 미국 내 판매 중단과 전세계 물량 생산 중단으로까지 몰렸다.[19]

블랙 컨슈머 논란을 낳았던 한국에서마저 정부기관에서 새로운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고 생산·판매·교환을 중단하기를 권고 및 합의함에 따라 갤럭시 노트7은 관뚜껑에 못을 박았다.[20][21][22] 한 술 더 떠서 삼성전자 내부자가 '생산 및 판매 중단은 사실상 시장 철수'라고 밝힘에 따라 갤럭시 노트7은 단종으로 가닥을 잡았고,거기에 한겨레는 한 발 더 나아가 모두가 쉬쉬하는 걸 배터리처럼 터뜨려버렸고...[23] 결국 10월 12일 공식적으로 단종을 선언했다.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자체를 폐기할 가능성도 제기[24]되면서 노트7은 많은 논란을 뒤로 한 채 자신은 물론 삼성전자와 KOSPI 시장까지 흔들어버렸다.[25]

단종 이후[편집 | 원본 편집]

단종과 함께 환불 프로그램이 고지되었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갤럭시 노트7 반납을 꺼려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고 등급 모델이다 보니, 환불을 받아도 마땅히 대체할 다른 모델을 찾기 어려워서 최대한 갤럭시 노트7을 쓰고자 하는 것.[26] 충전을 틀어막고, 각종 기능들을 강제로 차단하고 있지만 완전 회수는 요원한 상황.

추가로 제시된 기종 전환 프로그램은 노트7을 반납하고 24개월 할부와 함께 S7으로 개통한 뒤, 12개월 후 상위 기종으로 갈아탈 때 잔여 할부금과 약정을 면제하는 프로그램이다.[27] 이 프로그램을 따를 경우 S7 할부금 50% + 상위 기종 할부금 100%를 소비자가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차기 기종을 볼모로 삼아 소비자를 묶어두려는 삼성의 계략이라고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했다.

2017년 1월 23일 오전 10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발화 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삼성SDI 배터리의 설계 불량 및 추가 수급한 ATL 배터리의 품질관리 불량으로 발화사건이 지속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

부활[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7월, 40만대 한정으로 갤럭시 노트 FE라는 이름을 달고 부활하였다. 출고가가 기존 노트7의 98만원에서 69만원으로 인하되었고 배터리가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이 7.0(누가)로 업데이트되어[29] 재출시되었다. 또 뒷면에 Galaxy Note Fan Edition이라는 로고가 붙고 부팅시에도 같은 로고가 뜬다. 모델명도 N930에서 N935로 바뀌었다.

각주

  1. 노트 FE는 7.0 → 8.0 → 9.0
  2. 노트7
  3. 노트FE
  4. 고동진 사장 등 임원진 구미 집결… '갤노트7 폭발' 원인규명 착수 - 뉴스S, 2016년 8월 31일
  5. 중국서 조립한 삼성SDI 배터리 분리막 결함 가능성 - 중앙일보, 2016년 9월 2일
  6. 고동진, 갤럭시 노트7 관련 발표문 - 삼성전자, 2016년 9월 2일
  7. 삼성, 갤노트7 전량 교환·환불 '통큰 조치' - 지디넷코리아, 2016년 9월 3일 확인
  8. 호주 콴타스항공, 갤럭시노트7 기내 충전 금지 - 연합뉴스, 2016년 9월 8일
  9. 美 연방항공청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 금지" - 조선일보, 2016년 9월 9일
  10. 미국 이어 유럽·일본 등도 갤노트7 기내사용 자제 권고 - 연합뉴스, 2016년 9월 10일
  11. 갤럭시 노트7 사용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 삼성전자 보도자료, 2016년 9월 10일
  12. Samsung Recalls Galaxy Note7 Smartphones Due to Serious Fire and Burn Hazard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2016년 9월 16일
  13. '노트7' 새 배터리도 불량 발견.."급속 방전·발열", YTN, 2016년 9월 22일
  14. 노트7 폭발 진행사항
  15. 새 갤노트7 발화…삼성 "외부기관 검증결과 충격 탓" - 연합뉴스, 2016년 10월 2일
  16. 이 중 한국에서 최초 신고 이후 알려진 2건은 버거킹 매장대전 야구장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동영상으로 촬영되었다.
  17. "美 4대 이통사 전부 갤노트7 다른 스마트폰으로 재교환" - 연합뉴스, 2016년 10월 8일
  18. "(전략) but the damning evidence comes in the form of a text message that Klering inadvertently received from a Samsung representative: Just now got this. I can try and slow him down if we think it will matter, or we just let him do what he keeps threatening to do and see if he does it (후략)", Samsung knew a third replacement Note 7 caught fire on Tuesday and said nothing 기사에서 발췌 - The Verge, 2016년 10월 9일
  19. 삼성전자 협력사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중단" - 연합뉴스, 2016년 10월 10일
  20. 국표원 '갤노트7' 판매중단 권고… 美 CPSC "합당한 조치" - 머니투데이, 2016년 10월 11일
  21. 갤럭시 노트7 교환품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합니다. - 삼성전자, 2016년 10월 11일
  22. 단, 삼성전자의 공지는 초기 '잠정 중단'으로 표기했으나, 다음날 '잠정' 자가 빠지고 전원을 끄고 교환 및 환불을 받으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23.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 - 한겨레, 2016년 10월 11일
  24. 갤노트7 화려한 데뷔 후 2개월만에 단종 운명 - 연합뉴스, 2016년 10월 11일
  25. 갤노트7 글로벌 판매중단, 삼성전자 실적 전망 '먹구름' - 연합뉴스, 2016년 10월 11일
  26. "갤노트7 계속 쓰고싶은데···" 고객 애착에 고심하는 삼성, 서울경제, 2016.10.15
  27.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추가 보상 프로그램 시작, 아시아경제, 2016.10.26
  28. 갤럭시 노트7 분석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삼성 뉴스룸, 2017.01.23
  29. 이후 8.0(오레오), 9.0(파이)까지 업데이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