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가 GALA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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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가를 플레이 중인 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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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 |
개발사 | 남코 |
장르 | 슈팅 게임 |
출시일 | 1981년 9월 |
이전작 | 갤럭시안 |
후속작 | 갤러가 레기온 |
《갤러가》(ギャラガ)는 1981년 남코에서 제작·발매한 아케이드용 슈팅 게임이다. 동사의 《갤럭시안》의 후속작으로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목은 갤럭시(Galaxy)와 나방(蛾)을 더한 명칭으로, 대한민국에는 해적판의 영향을 받아 'a'가 빠진 갤러그가 되었다.
후속작으로 Galaga Legions이 있으며, 그래픽의 개선과 함께 적기가 집단화되었다.
게임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기체는 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으며, 화면 중앙으로 헤쳐몰려드는 벌레형태의 적들을 격추하는 것이다. 적들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이동 속도와 공속이 점점 빨라진다. 특정 분기마다 보너스 스테이지가 있으며 여기서 많은 벌레를 격추시킬 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적기가 공격하지 않는다.
게임 진행 중, 적기의 tractor beam에 맞으면, 그 기체는 끌려가서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잔기를 1개 잃는다. 하지만 다른 기체로 붙잡힌 아군 기체를 잘 회수하면, 합체하여 2배로 강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 게임 요소가 있다. 물론 기체의 피격은 조금 더 넓어지지만 쏘는 탄은 개별적으로 계산되기에 홀로 싸울때보다 적기를 처리하는데 더 강한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갤러가》는 무한 루프를 상정하고 만든 게임이지만 기판의 문제가 있어 사실상 무한 루프는 아니다. 255스테이지(FF)에서 256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그때 기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값인 FF를 넘겨버리면서 스테이지 값이 초기화된다. 그리고 256스테이지나 1스테이지가 아니라 오류값 0스테이지로 가버리고 0은 스테이지로 설정되어 있는 값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게임이 망가지면서 재부팅된다.
비화[편집 | 원본 편집]
- 한국에서는 갤러가임에도 갤러그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적판의 영향이 크다. 원본은 갤러가(Galaga)인데 해적판은 갤러그(Gallag)라고 제목을 표기했기 때문. 더 나아가면 아예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명 역시 갤러가가 아니라 갤러그로 명기된 탓도 있다. 그렇기에 대체로 오락실에 다녔던 1970-1980년대의 사람들은 "갤러그"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