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거제도 학동을 중심으로 거제도 지역에서 전설로 전해져오는, 몸통은 이고 머리는 여우인 요귀.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전반적으로 구미호의 전승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아마 구미호가 거제도에서 개여시의 형태로 전승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거제도의 나이 지긋한 노인들에게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요귀이며, 인터넷에서 한창 장산범 괴담 붐으로 크게 열풍일 때 미투 마케팅 비슷하게 퍼진 적이 있으나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공포스러운 외형을 하고 있는 장산범과는 달리 평범한 외모와 목격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 때문에 그리 유명세를 얻지는 못하였다. 거제도 공식 사이트의 지명유래에 보면 개여시 바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학동 뒷산인 노자산에 여우가 사람을 홀려서 미치게 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라는 뜻이다.[1] 이를 보아 개여시는 거제도에서 단순한 전설로만은 인식되지만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오토바이의 속도인 80km와 거의 동일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오토바이 타고 도망치면 바로 옆에서 달리면서 쫓아오고 있다고(...)
  • 피(특히 사람의 피)를 먹은 개가 나이를 먹으며 개여시로 변한다고 한다.딩고:?
  • 급코스와 경사가 엄청 심한 구천댐 근방 대교쪽 도로가 주요 출몰지라고 한다.
  • 구미호처럼 사람의 형태로 둔갑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사람의 형태로 둔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신체의 일부만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그것도 희소하다고.
  • 만든 지 얼마 안된 묘에 굴을 파헤치기도 한다고 한다.
  • 발바리가 아닌 중형견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 남자한테만 모습을 나타내는 구미호와는 달리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 거제도가 개발된 이후 서식지가 사라져서맥이 끊겨서 더 이상 새 괴담이 나돌지 않는다고 한다.
  • 전반적으로 보면 알겠지만 구미호 하위호환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