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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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란 주로 상대방의 비하를 목적으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욕설이다. 개객기로 순화(?)하기도 한다.

어원[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다음과 같은 어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함부로', '날 것의'라는 뜻을 가진 접두사 '개'를 사용한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개새끼'는 '개의 새끼'가 아니라, '못 돼 먹은 새끼', '못 된 새끼'를 의미하는 단어라 볼 수 있다. 현재 표준 대국어사전에서는 ‘개자식’과 동의 관계로 제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접두사로의 쓰임으로 보는 듯 하다. 특히 '말 새끼, 소 새끼, 돼지 새끼'처럼 '개 새끼'가 아닌, '개새끼'가 표준어인 점을 보면,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어원적인 설명이 아닌 현대 언중의 언어생활을 바탕으로 보면 이 의미의 개새끼란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거나, 동물의 의미인 개새끼와 혼용되어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나훈아가 본인의 기자회견에서 "내가 정말로 그런 짓을 했으면 난 당신들이 기르는 개 새끼다." 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개새끼란 의 새끼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어원은 가히[犬]+삿기[子] → 가히삿기 → 개삿기 → 개새끼. 왜 인간과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의 새끼를 뜻하는 개새끼가 욕설이 된 정확한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아직 정설은 없는 실정이다.
한 가지 유력한 설은 일반적인 똥개의 경우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자연스럽게 발정기가 오고 교미를 하게 되는데,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똥개들이 교미를 하는 대상이 그냥 눈에 띄는 개이면 바로 그 자리에서 교미를 한다. 거기서 자기 엄마가 되는 개와도 하고, 자기 가까운 친척뻘 되는 개하고도 교미하는 등의, 인간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그야말로 근친상간이라는 막장행각을 벌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어찌보면 씨발의 의미와 비슷한 의미. 서양에서는 '암캐'를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를 비하하는 의미, 곧 화냥년이라는 의미로 쓰는 언어가 많으므로 이 설에 타당성을 더해 준다.
다른 설은 위의 경우와 비슷한데 이들이 교미하는 것은 지극히 본능에 따르는 일이지 딱히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부끄러움을 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는데 뭘? 알면서ㅋ 그게 사람의 입장에서 봐선 경악할 일인 것.[1] (아무데서나 섹스를 하는 인간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쉽다)
어찌되었건 개새끼가 욕이 된 것은 성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에 대해서는 꽤 많은 동의를 얻는 편이다. 그럴듯하기도 하고
참고로 개의 자식에 대한 정상적인 표현은 강아지이다.[2] 개자식??
  • 가(假)새끼에서 온 욕.
한자어 가짜 가로부터 온 말로, 부모가 다른 가짜새끼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어원은 아마도 마이너한 듯.

정확한 어원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정확히 하나로 단정짓기 보단, 여려 어원들이 서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3]

다른 언어[편집 | 원본 편집]

영어 사전에서는 보통 개새끼에 해당하는 영어 으로 'son of bitch'를 보여준다. 'bitch'는 "창녀"라는 의미이며, 속어로는 "암캐"를 의미하므로 'son of bitch'는 '암캐의 자식'이 되니까 정말 개새끼와 비슷하다. 참고로 언어유희를 이용하여 쓸 경우 "Dog bird ki"가 된다. 프랑스어에서도 'chienne'(암캐)를 '화냥년'이라는 뜻으로도 쓰므로 동양이든 서양이든 는 가장 친근한 동물이면서도 욕으로도 널리 애용되는 듯하다. 이런 개같은 세상

개새끼에 해당하는 항목[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사실상 잘못된 유비 추론인 부분. 개와 같은 동물들에게 인간의 도덕관념을 적용시킬 순 없으나, 이걸 인간의 관점에서 적용시켜서 발생하는 문제.
  2. 개+아지 → 강아지, 말의 새끼 말+아지 → 망아지, 돼지의 새끼 돌+아지 → 도야지 → 돼지. 그래서 현재 돼지는 새끼에 대한 표현이 없다.
  3. 국립 국어원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