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읍도

읍할
도둑

의미[편집 | 원본 편집]

문을 열어 놓고 도둑을 청한다(들어오게 한다)는 뜻으로, 스스로 재난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후한 말기의 태수였던 허공이 황제 헌제 '손책을 제거해야 한다'라는 요지의 상서문을 바치려고 했던 것이 손책에게 발각되어 허공은 임종하게 되지만, 허공의 식객이었던 사람들이 일치단결하여 손책을 습격하는 데에 성공하고 이에 손책의 동생이었던 손권이 형의 비탄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신하 장소는 '형님의 죽음을 하염없이 슬퍼하기만 한다면, 이는 문을 열어 도둑을 맞아들이는 것과 같다'라는 충고를 하였고, 손권은 비탄에서 빠져나와 건설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