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걱양태

강주걱양태는 민물에 사는 양태의 일종으로 실고기목 돛양태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다.

바다에 사는 일반 양태들과는 다르게 민물인 강과 강어귀에 살아가며 그 크기도 일반 양태들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소형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몸길이는 최대 7cm, 일반적으론 5cm 남짓인 소형 어종으로 10cm를 넘기기 힘들며 수십 cm 이상 성장하는 바다의 양태와 비교하면은 아주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일반 양태들의 외형적 특징 및 습성들을 공유하고 있어 양태의 축소판으로도 볼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이름답게 주걱같이 납작한 머리와 가는 몸통이 있고 모래 속에서 주위를 살피기 쉽게 머리 가운데 눈이 튀어나와 있다. 또한 일반적인 아가미 덮개가 있는 다른 어종들과 비교해서 머리 뒤 밸브같은 아가미 구멍이 있는 게 특징으로 호흡할 때마다 머리 뒤로 물을 뿜는다.

생태[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의 서해로 흐르는 하천 중 한강과 금강, 만경강 일대에 서식하며 중국 남부에서도 서식하는 민물고기다.

주로 선호하는 환경은 하류 강어귀와 강 중류 중 모래가 깔린 수저면으로, 몸을 바닥에 붙이고 은신하는 저서성 어종이다. 그래서인지 주로 주변 모래 색에 맞춘 몸 색갈을 하며 쉬거나 위협을 받았을 때 모래 속에 파묻혀 몸을 보호한다.

먹이로는 바닥에 가라앉은 유기물과 소형 갑각류, 수저곤충 등 물속 벌레들을 주식으로 한다.

사육 및 관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