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6년 11월 18일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4월 3일 여주군 북내면에서 이원기, 원필희, 조경호 등이 주동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현암리, 장암리, 덕산리, 와룡리 등 인근 마을을 다니면서 주민들을 규합하고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40매를 배포했으며, 당우리의 공북학교에 모인 군중 800여 명과 함게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1] 이에 불복하여 공소하였고, 1919년 7월 3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원판결 취소 및 태형 90도 판결을 받았다.[2] 1961년 7월 10일 여주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