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압

錫鴨.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일본 첩자들이 외무성에 보고한 기록 <선인의 행동에 관한 건>(1921년 4월 1일)[1], <간도 및 동 접양지방에 있어서 배일단체 및 친일단체 조사의 건>(1922년 2월 28일)[2]에 강석압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다.

이에 따르면, 강석압은 1872년생이며 함경남도 리원군 출신으로, 1921년 음력 1월 18일 혈성단 영단장을 맡아 러시아 파르티잔스크 부근에서 한창걸 등과 함께 옛 관습을 버리고 신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들의 상투를 잘라주고, 파르티스크 동쪽에 있는 약 100호의 한인 마을 소시니고우에서 군자금과 단원을 모집했다고 한다. 또한 1922년경 혈성단 지단 제1영의 영단장으로 수이푼 등지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각주